상하이에 인천항 홍보 나서
인천항만공사 상하이대표부는 지난 17일 화주, 선사, 물류기업,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제2회 인천항 상하이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상하이 포럼은 인천항만공사 상하이대표부가 주관하고 상하이총영사관, 상하이선사협의, 상하이한국국제물류협회, 단동시호시무역구 협찬으로 물류환경변화, 인천항의 현재와 미래, 한국과 중국 동부지역을 연계한 신규 수출화물 창출 및 수출입에서의 리스크관리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2차 포럼에는 약 8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항을 통한 신규수출화물 창출과 해운물류 관련 종사자, 유관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한 해운물류동향 공유를 위해 추진했다.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최준욱)는 “이번에 개최된 인천항 상하이 포럼을 통해 참석자들과 해운물류변화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했다. 또한 수도권을 배후로 하는 인천항의 장점과 이용의 편리성 등에 대한 홍보 마케팅을 통하여 인천항 화물 유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인천항만공사 상하이대표부, 코트라 선양무역관, 무역보험공사 상하이지부, 단동시 호시무역구가 주제를 발표했다.
인천항만공사 상하이대표부 김순철 수석대표는 인천 신항 및 배후단지 개발 계획을 공유하고 인천항 이용에 따른 시간과 물류비용 절감 등에 대하여 참석들에게 홍보하였으며, 또한 글로벌 해운•물류•경제 동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불안정하지만 최근 해상운임의 정점이 지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코트라 선양무역관장은 우리 한국기업 및 상품의 동북지역 진출과 인천항과 잉컹우•다롄•단동항을 연계한 동북지역 상품수출의 장정과 동북지역의 다양한 인센티브제도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단동시 후시무역구에서는 인천항과 단동항을 연계한 호시무역을 통한 한국 상품 북중국 진출에 대해 발표했으며, 무역보험공사 상하이지부에서는 무역거래에서 발생되는 각종 위험 사례별 리스크관리에 대한 발표 등을 통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항만공사 김순철 수석대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인천항 이용의 편리성과 다양한 장점에 대한 중국 현지 지역별 마케팅을 확대하고 인천항이 동북아의 중심항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그 동안 주간 단위로 물류유관 기업 및 기관에 제공되고 있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운물류경제 동향 Report’를 통해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고 현지 물류기업들이 코로나19의 어려움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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