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멍구 후룬베이얼시(呼伦贝尔市)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1명으로 늘었다. 11월 29일 이곳에서 2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후 이튿날 91명으로 급증한 것이다.
11월 30일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3명으로 이 중 본토에서 91명, 해외 유입이 22명이라고 국가위생건강위는 발표했다. 본토 확진자 91명은 모두 네이멍구 후룬베이얼시(呼伦贝尔市)에서 나왔다.
해외 유입 확진자 22명은 각각 윈난 8명, 쓰촨 5명, 광동 4명, 상하이 3명, 푸젠 1명, 광시 1명으로 이 중 쓰촨 3명은 무증상 감염에서 확진으로 전환됐다.
이날 신규 사망자와 신규 의심환자는 나오지 않았다. 완치 퇴원자는 35명, 의학관찰 대상에서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1973명,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이 늘었다.
11월 30일 24시 기준 중국 전역의 현재 확진자는 868명(중증환자 8명 포함), 누적 완치자는 9만3320명, 누적 사망자는 4636명, 누적 확진자는 9만8824명, 현재 의심환자는 2명이다.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14명으로 해외유입이 12명, 본토 2명(네이멍구 후룬베이얼시)이다. 이날 무증상 감염에서 확진으로 전환된 3명은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다. 이날 의학관찰 대상에서 해제된 무증상 감염자는 22명(해외 유입 20명 포함), 여전히 의학 관찰 대상 중인 무증상 감염자는 451명(해외 유입 384명 포함)이다.
12월 1일 오전 6시 30분 기준 중국 전역의 고위험 지역은 3곳, 중도위험 지역은 15곳으로 늘었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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