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저강성 닝보에서 코로나19 감염자 3명이 발생한 데 이어 항저우에서도 본토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7일 항저우시 코로나19 방역통제지휘본부는 이날 오전 외부 시 환자의 밀접접촉자가 항저우로 유입되었다는 통보를 받은 뒤, 즉시 해당 인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핵산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감염자 우(吴) 씨는 지난 1일과 2일 두 차례 타 지역 활동에 참가한 뒤 항저우로 돌아와 옌(闫) 씨와 함께 지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두사람은 7일 오후 진행한 핵산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최종 확진(경증) 판정을 받았다.
현재 두 사람은 지정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들의 밀접접촉자, 간접접촉자는 방역당국의 격리 관찰을 받고 있다.
한편, 저장성 닝보시 방역통제지휘본부는 코로나19 상황 브리핑에서 “12월 7일 오전 10시까지 누적 27만 577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핵산검사를 진행했다”며 “현재 결과가 나온 15만 4742명 중 5명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