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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中 지역별 해외 입국자 격리 규정…최장 28+28

[2021-12-10, 11:50:50]

중국은 지금… 2021년 12월 10일(금)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지역별 해외 입국자 격리 규정…최장 28+28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무관용 정책인 ‘제로 코로나’를 고수하는 중국의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 규정은 좀처럼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12일 9일 기준, 전국에서 가장 완화된 해외 입국자 격리 규정은 14일간 시설 격리에 7일간 자가 건강 관찰을 하는 ‘14+7’로 상하이가 대표적이고, 샤먼∙선전∙쓰촨∙산동은 14+7, 네이멍구 등은 14+14, 베이징은 14+7+7 등입니다. 산시(陕西), 장시는 21일+7일로 시설 격리 기간이 늘었고 선양의 경우 무려 28일 시설격리, 28일 자가 건강관찰을 해야합니다. 우시, 옌청, 쑤저우의 경우 상하이 공항 입국 시 3일 시설격리, 현지 11일 시설격리, 현지 자가격리 14일, 자가 건강관찰 28일을 해야하며 핵산검사는 총 6회 실시해야 합니다.


2. 씨트립 회장 “中 반년 후 해외여행 조건부 개방할 것”
9일 재신망(财新网)은 량젠장(梁建章) 씨트립 회장이 9일 열린 씨트립 글로벌 파트너십 정상회의에서 “아시아 국가는 3개월 전후로 국경을 순차적으로 개방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중국은 보다 신중한 태도로 다른 나라의 경험을 거울 삼아 대략 반년 뒤 해외 여행을 조건부 개방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 9월 유럽 항공시장은 코로나 이전 70% 수준까지 회복했고, 10월 미국 국내 주간 평균 탑승률은 80%를 넘어섰습니다. 호주 역시 21개월만에 국경을 오픈했고 싱가포르도 백시 접종자는 격리 없이 입국할 수 있도록 국경을 개방했습니다. 량 회장은 “해외 여행 개방이 세계적 추세인 상황에서 중국만 장기적으로 보수 정책을 고집하며 스스로 고립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중국 역시 조건부 개방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3. 中 신규 본토 확진 37명+ 무증상 13명
10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9일 중국 31개 성∙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3명이 발생했습니다. 이중 해외 유입은 26명, 나머지 37명은 본토 확진자입니다. 내몽고 24명, 저장 샤오싱 3명, 닝보 2명, 윈난 5명, 하얼빈시 2명, 산시(陕西) 시안 1명입니다. 9일 24시를 기준으로 중국 내 코로나19 환자는 1222명, 격리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4만 5267명에 달합니다.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43명으로 이 중 23명이 본토 발생입니다. 관찰 중인 무증상 감염자는 508명으로 500명을 돌파했습니다. 10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중국 내 위험 지역은 고위험지역 8곳, 중등위험지역 44곳으로 총 52곳입니다.


4. 中 위안화 강세 억제 위해 외화 지준율 9%로 상향
10일 21세기경제보도(21世纪经济报道)에 따르면 9일 저녁 중국인민은행에서 금융기관의 외화예금 지급준비금 비율을 현행 7%에서 9%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민생은행 원빈(温斌) 수석 연구원은 “코로나19 방역이 효과를 나타나고 국제 무역수지도 쌍둥이흑자(경상수지와 자본수지 모두 흑자)를 내고 있는 가운데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단기적으로 중소기업의 수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이번 지준율 인상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위안화가 계속 강세를 이어가 수출업자들의 수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인민은행이 손을 쓴 것으로 외화 지준율 조정은 지난 5월 이후 올 들어 두번째로 한 해에 두 번 조정은 매우 드문 일인만큼 위안화 가치 상승 저지를 위한 중국 정부 입장이 확고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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