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한인여성경제인회(SKBW)에서는 지난 12월 12일 완상청 아티젠 호텔에서 3시와 4시 30분, 2회에 걸쳐 “A Lover’s Concerto” 자선음악회를 마치고, 이어 송년회 만찬까지 성황리에 개최했다.
상하이한인여성경제인회는 상하이 교민사회 대표적인 연말 자선음악회 행사로 자리잡고 있는 해피트리 행사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여성경제인회 회원으로 구성된 '아름누리 여성중창단'이 해피트리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하기도 했다. 코로나 19로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시기, 해피트리와 상히아한인여성경제인회의 아름다운 협업은 자선음악회에 더욱 깊은 의미를 남겼다.
상하이한인여성경제인회 연말 송년회는 한해 활동을 회고하는 자리가 됐다. 2021년 코로나 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상하이한인여성경제인의 경쟁력 향상 △협력과 나눔을 통한 성장 △교민사회 발전이라는 비전 하에 매월 월례행사가 개최해 왔다.
박완신 상하이한인여성경제인회 회장은 “바쁘게 달려온 한해 옆에서 든든한 힘이 되어준 여성경제인회에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2021년 상하이한인여성경제인회는 △2월 상해한국상회 이준용 회장의 '나의 경영철학' 세미나 △5월 락앤락 김용성 법인장의 '신세대 마케팅 전략' △7월 역사 HERO와 함께하는 손자병법 강연 등 세미나 개최를 통해 교민사회 유용한 정보 제공을 위해 앞장섰다. △4월 상해한국학교 발전기금 전달식 △ 6월 광츠복리원(장애아동복지원) 봉사를 통해 나눔에 기여했으며 △10월 한풍제 공동 참여를 통해 교민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송년회에는 2022년 18대 차기 회장, 이미경 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현재 육가공식품기계설비 제조사 '하공하오카오커즈넝설비유한공사' 이미경 회장은 "16년 전 상하이한인여성경제인회 설립 초기부터 활동을 시작했고, 중국에서 사업을 하며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여성경제인회는 나에게 친정같은 마음의 안식처가 돼주었다"라며 "상하이한인여성경제인회에서 저를 회장 임명해주신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다가오는 2022년 맡은바 최선을 다해 새로운 여성경제인회를 이끌겠다"며 취임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상하이한인여성경제인회는 상하이 화동지역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한국여성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2022년 함께 할 신입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한미라 130-6188-9208, 윤소망 186-1672-7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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