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中 수교 30년, 공동 목표 향해가는 동반자로”
2022년 임인년(壬寅年)을 맞아 지난 5일(수) 상하이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신년하례식이 개최됐다. 상하이 화동지역 기업인과 정부기관, 단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새해 다짐과 덕담을 나눴다.
이날 김승호 총영사는 “올해는 한국과 중국이 수교한 지 30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30년 기간 중에 양국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라며 “지금까지 한국과 중국은 협상을 위해 서로 마주 보는 단계였다면 이제 어깨를 나란히 하고 공동의 목적지를 향해 같이 가는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이준용 회장도 한중 수교 30 주년의 해인 올해 의미를 새기며 “앞으로의 상하이지역 교민과 기업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중요해질 것이며, 지난 몇 년간 많은 어려움으로 힘드셨겠지만 2022년 올 한해는 새로운 기회와 극복의 시간이 될 것을 믿는다”고 참석자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상하이총영사관 감사장_ 연운항한국상회(한국인회) 조형무 회장(左边)
화동연합회 감사장_ 상하이총영사관 재외국민보호팀 김성숙 책임실무관(右)
상하이총영사관은 연운항한국상회(한국인회) 조형무 회장에게 재직한 7년간 연운항 한인사회 권익보호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 화동연합회는 상하이총영사관 재외국민보호팀 김성숙 책임실무관에게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 교민을 위해 공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감사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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