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2021년 물가 상승률 0.9%...올해는?

[2022-01-12, 20:53:37]

12일 중국 통계국(中国统计局)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0.9%로 당초 중국 정부가 상승률 목표치로 정한 3% 이내로 마무리되었다.  월 별 물가 상승률 중 11월에만 전년 동기대비 2.3% 상승하며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12월에는 1.5%로 낮아졌다. 지난해 여름 우기가 길어지면서 10월 이후부터 채소 가격이 폭등하기 시작했다. 다행이 돼지고기 가격이 하락하면서 2021년 한해 식품 가격이 안정되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2021년 중국의 합리적인 물가 변동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과 연관이 깊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중국은 민생 관련 상품에 대해서는 가격 변동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노력했고 석탄, 철광석 등의 가격 이상 변동에도 과감하게 나서 수급 불균형 조정과 물량 확보에 주력했다.


2022년 물가 상승폭 확대 전망
그렇다면 2022년의 물가 추이는 어떻게 될까? 업계 전문가들 대부분이 “돼지고기 가격 상승, 석탄 철광석 등의 가격 인상의 영향으로 물가 상승폭이 다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 상승폭 자체도 합리적인 수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돼지고기 가격이 계속 하락하긴 했지만 “2022년 전체로 보면 돼지고기 가격은 이미 저점을 지났다고 볼 수 있다며 2~3분기쯤 돼지고기 공급이 약간 부족해지면서 물가 상승을 야기할 것”이라고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시장 경제 연구소의 왕리쿤(王立坤) 부연구원이 말했다.


한편 2021년 생산자물가지수(PPI)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8.1% 상승했다. 12월 상승폭은 전달보다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10.3%라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주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한 것이 원인이었다. 2022년에도 상승폭은 계속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2.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3. 이동한 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 별..
  4.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5.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6.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7. 역대 최장 기간 솽스이, 매출은 올해..
  8. 中 지난해 발명 특허 출원 ‘164만..
  9. 룰루레몬, 중국 본토 2년 내 200..
  10. 샤오미 '솽스이’ 매출 6조원 돌파,..

경제

  1.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2.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3. 역대 최장 기간 솽스이, 매출은 올해..
  4. 中 지난해 발명 특허 출원 ‘164만..
  5. 룰루레몬, 중국 본토 2년 내 200..
  6. 샤오미 '솽스이’ 매출 6조원 돌파,..
  7. 2000만 유튜버 리즈치 3년만에 컴..
  8. 中 전기차 스타트업 너자, 공급업체에..
  9. 中 소비시장 회복, 10월 오프라인..
  10. 中 부동산 취득세율 인하…4개 1선..

사회

  1.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2. 이동한 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 별..
  3.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4.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5. 상하이 남성, HPV 치료에 전 재산..
  6.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7. 中 눈곱·콧물·기침 아데노바이러스 기..
  8. 中 내년 공휴일 11일→13일 이틀..

문화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3.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4. 오스트리아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5.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대 최대 규..
  6.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7.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8.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9.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시월의 메시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3.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4.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