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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중국 지난해 GDP 성장률 8.1%, 110조元 돌파... 목표치 상회

[2022-01-17, 12:27:03]
중국은 지금… 2022년 1월 17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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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上海 밀크티 매장 ‘중등위험지역’으로 지정…전국에서 가장 작아
상하이의 한 밀크티 매장이 중등위험지역으로 분류되면서 전국에서 가장 ‘작은’ 위험지역이 되었습니다. 13일 상하이시 코로나19 방역팀은 징안구 위웬루(愚园路) 228호 밀크티 매장을 중등위험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매장 면적이 20제곱미터에 불과해 누리꾼들은 “전국에서 가장 작은 위험지역”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상하이 위생건강위원회는 13일 상하이에서 발생한 감염자 5명이 모두 11일 보고된 해외 유입 무증상 감염자 관련자로 분류되어 이들의 감염경로가 동일하다고 판단, 3명이 함께 일하는 공간을 중등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5명의 감염자 중 3명은 11일 해외 유입된 무증상 감염자가 밀크티를 살 때 접촉한 직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심지어 해외 유입 환자가 밀크티 매장에 머문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밀크티 한 잔 사는 짧은 시간 접촉해도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2. 中 2021년 수출입 규모 처음으로 7120조 돌파
2021년 중국의 수출입 규모가 처음으로 6조 달러(한화 약 7120조 원)를 돌파했습니다. 14일 오전 해관총서 리쿠이원(李魁文) 대변인은 지난해 중국 수출입의 5가지 특징을 전했습니다. 1) 중국 수출입 규모가 6조 달러 관문을 처음 돌파, 2) ‘일대일로’ 국가 관련 수출이 크게 증가, 5대 주요 무역국은 아세안, EU, 미국, 일본과 한국, 3) 일반 무역 수출입 비중 60% 돌파, 4) 외국계 투자기업의 수출입은 14조 3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12.7% 증가, 국유기업의 수출입 규모는 5조 9400억 위안으로 27.7% 증가, 5) 전기 기계 수출입이 활발히 이뤄짐, 전기 기계 수출은 12조 8300억 위안으로 20.4% 증가해 전체 수출에서 59%를 차지
 
3. 中 5G폰 출하량 2.7억 대 육박…5G폰 500종에 달해
중국이 지난해 판매한 휴대폰 중 5G폰이 대세로 자리잡았습니다. 중국정보통신원은 지난해 1월-12월까지 중국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 6600만 대로 전년 동기대비 63.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의 75.9%를 차지, 이는 전세계 평균치 40.7%보다 35%p 높았습니다. 지난해부터 5G폰이 쏟아져 나온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힙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중국에서 허가 받은 5G 단말기는 671종으로 이 중 5G폰은 491종, 무선 데이터 단말기는 161종, 차량 탑재용 무선 단말기 19종 등으로 5G 단말기 시장이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특히 5G폰 가격이 1000위안 가량 하락한 것도 5G폰 보급에 한 몫 했습니다. 이에 5G 가입자도 폭발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11월 말 기준, 3대 통신사의 이동 단말기 가입자수는 16억 4200만 명으로 이 중 5G폰 가입자수는 4억 9700만 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2억 9800만 명이나 증가했습니다.

4. 중국 지난해 GDP 성장률 8.1%, 110조元 돌파... 목표치 상회
지난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8.1%로 중국 정부의 목표치인 6%를 넘어섰습니다. 17일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은 114조3670억 위안으로 전년보다 8.1% 증가했고, 2년 평균 GDP 성장률은 5.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분기별로는 지난해 1분기 18.3%, 2분기 7.9%, 3분기 4.9%, 4분기에 4.0%씩 증가했습니다. 중국의 GDP가 처음으로 100조 위안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20년입니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과 홍수 등의 여파로 수요 감소, 공급 충격, 기대심리 약세의 삼중 압박을 받았지만, 중국 경제는 여전히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5. 中 70개 주요도시 집값 전월대비 하락세 이어가
지난달 중국 70개 주요 도시의 집값이 전월대비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국가통계국 도시사(司)의 셩궈칭(绳国庆) 수석 통계사는 "지난해 12월, 70개 주요도시의 분양주택 판매가격은 전월대비 하락해 4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면서 "전년동기 대비 상승폭도 감소했으며, 이 중 1선도시 신규 분양주택 및 중고주택의 판매가격은 전월대비 각각 감소와 상승을 기록했고, 2,3선도시는 모두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2선 도시의 신규 분양주택 및 중고주택 판매가격은 전년동기 대비 상승폭이 감소했고, 3선 도시의 신규 분양주택 판매가격은 전년동기 대비 상승폭이 감소한 반면 중고주택 판매가격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12월, 1,2,3선 도시의 집값은 전월대비 상승폭이 각각 -0.1%, -0.3%, -0.3%를 기록했습니다. "1선 도시의 하락폭이 다소 확대된 반면 2선 도시의 하락폭은 축소됐습니다. 옌위에진(严跃进) 이쥐(易居)연구소 싱크탱크 총감은 "이는 일부 도시의 지속적인 하락세가 억제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다"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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