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오미크론 확산에 中 우정국 “국제우편물 관리 강화” 지시

[2022-01-18, 12:01:44]
중국 방역당국이 최근 베이징, 선전, 주하이 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의 감염원을 국제 우편물로 잠정 결론 내린 가운데 우정국이 국제 우편물 관리를 더욱 강화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17일 재신망(财新网)에 따르면, 베이징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1일 캐나다에서 발송한 국제 우편물 22건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 밖에 북미 타 지역에서 발송된 국제 우편물 샘플 54건 중 5건에서도 코로나19 핵산검사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주하이시 위생건강국도 현장 역학조사, 실험실 검사 결과 이번 감염원이 해외 오염 물질 노출로 인한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에 중국 국가우정국은 17일 각급 우정관리부처에 “국제 우편물의 방역 장벽을 철저히 구축해 해외 바이러스가 우편물을 통해 유입되는 것을 엄격히 예방해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우정국은 “각 관할지역 내 국제 우편물 처리 장소는 매월 최소 1번 이상의 전면 감독 검사를 시행하고 검사 중 문제 발견 시, 기한 내에 즉시 시정하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광동성 우정관리국은 ‘성(省)내 국제 우편물 방역 작업 강화에 대한 통지’를 발표해 교환국, 우편물 감독관리센터에 도착한 국제 우편물은 6개 면에 대한 소독을 먼저 진행하고 24시간 방치 후 분리 작업을 진행하며 분리된 국제 우편물을 대상으로 다시 6개 면에 대한 소독을 진행하고 추가 24시간 방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명시했다.

한편, 현재 광동성 내 설치된 국제 우편물 교환국과 감독관리센터는 각각 6곳, 10곳으로 매일 하루 평균 14만 2000여 건의 국제 우편물을 취급하고 있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2.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3. 中 샤오펑, AI 휴머노이드 로봇 '..
  4.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5. 즈푸바오, 일본 PayPay에서 즉시..
  6.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7.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8.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9. 트럼프 귀환, 美中관계 미치는 영향은..
  10.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경제

  1. 中 샤오펑, AI 휴머노이드 로봇 '..
  2. 즈푸바오, 일본 PayPay에서 즉시..
  3.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4.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5. 트럼프 귀환, 美中관계 미치는 영향은..
  6.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7. 中 지난해 발명 특허 출원 ‘164만..
  8. 中 전기차 스타트업 너자, 공급업체에..
  9. 역대 최장 기간 솽스이, 매출은 올해..
  10. 中 소비시장 회복, 10월 오프라인..

사회

  1.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2.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3.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4.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5. 상하이 남성, HPV 치료에 전 재산..
  6. 이동한 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 별..
  7. 中 내년 공휴일 11일→13일 이틀..
  8. 中 눈곱·콧물·기침 아데노바이러스 기..
  9.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문화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3.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4. 오스트리아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5.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대 최대 규..
  6.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7.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8.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9.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시월의 메시지
  2.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5.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