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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中 주민 소득 순위…‘상하이’ 부동의 1위

[2022-01-21, 12:29:02]

중국은 지금… 2022년 1월 21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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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6개 성에서 본토 확진 23+2 발생

21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20일 중국 31개 성∙시에서 7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중 해외 유입은 50명으로 상하이 28명, 광동 10명, 산동 6명, 베이징 2명, 푸젠 2명, 허난 1명과 광시 1명이다. 본토 확진자는 총 23명으로 텐진시에서 8명, 베이징 5명(방산(房山)구 3명, 펑타이(丰台) 2명), 광동 4명(주하이), 허난 3명(안양), 산시(陕西) 3명(시안)입니다. 허난성의 경우 지난 5일 처음으로 64명의 본토 확진자가 나온 이후 11일 118명까지 치솟았지만 계속 감소세를 보이다가 20일 처음으로 한 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신규 무증상자는 31명이 발생했고 20일 기준 중국 내 코로나19 환자는 3173명, 무증상 감염자는 765명입니다.

 

2. ‘황제의 딸’ 리메이크 소식에 누리꾼 “지겹다” 원성
20일 중관촌재선(中关村在线)에 따르면 2022년 1월 웹드라마 계획안에 환주거거의 리메이크작이 포함되었습니다. 텐센트의 영화사인 텐센트 픽처스(腾讯影业)가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리메이크작은 총 38부작으로 현재는 캐스팅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사 측에서는 18세 이상, 비주얼과 연기력을 요구했습니다. 중국인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게 하는 드라마 환주거거의 컴백이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했습니다. 이미 리메이크를 한 차례 했지만 원작을 뛰어넘지 못했고 여전히 사람들의 가슴 속에는 1998년의 환주거거에만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오웨이(赵薇)와 판빙빙(范冰冰) 등의 주조연 배우의 불미스러운 일로 원작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3. 中 GDP ‘4조 위안’ 지역 10개로 확대
중국에서 한 해 GDP 4조 위안이 넘는 지역이 10곳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현재까지 2021년 한해 GDP를 공개한 지역 중 이미 10곳이 4조 위안을 넘어섰습니다. 가장 높은 GDP를 기록한 지역은 광동성이었습니다. 광동성의 2021년 한 해 GDP는 12조 위안, 장쑤성은 11조 위안을 돌파했다. 산동성 8조 위안, 저장성도 7조 위안을 넘어섰습니다. 현재까지 GDP 수치를 발표한 22개 성시 중 후베이, 하이난, 산시(山西), 장시, 장쑤, 저장, 베이징, 산동, 충칭, 쓰촨 등 10개 지역의 GDP 성장률이 전국 평균 8.1%를 넘어섰고 특히 후베이성이 12.9%로 전국 1위에 올랐습니다.


4. 中 주민 소득 순위…‘상하이’ 부동의 1위
20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최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2021년도 31개 성(省)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 데이터를 인용해 상하이, 베이징 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이 7만 위안(1300만원)을 넘어섰다고 보도했습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상하이 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7만 8027위안(1460만원)으로 8만 위안의 고지에 다가섰습니다. 2위는 베이징, 3위는 신(新) 1선 도시로 최근 고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항저우가 소재한 저장성이 5만 7541으로  ‘5만 위안 클럽’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장쑤성(4위), 텐진 (5위)이며, 광동성, 푸젠성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5. 베이징 감염자 동선 공개에 中 전역이 눈물 지은 사연
20일 극묵신문(极目新闻)은 지난 18일 베이징시 차오양구(朝阳区)에서 보고된 무증상감염자 위에(岳, 44세) 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지난 19일 베이징시 방역당국은 무증상감염자 위에 씨의 최근 18일간 동선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위에 씨는 인테리어 자재 운반 작업 종사자로 지난 1월 1일부터 17일까지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밤 늦은 시간부터 새벽까지 각기 다른 현장에서 내장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동선을 본 다수 누리꾼들은 위에 씨를 ‘가장 수고하는 중국인’이라고 칭하면서 “동선을 보는 순간 생계를 위한 그의 노고가 느껴져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며 안타까워했습니다. 게다가 위에 씨는 2년 전 실종 아들을 찾기 위해 전국 각지를 다니며 힘겹게 생계를 유지했고 산동 출신인 그가 베이징으로 오게 된 사연도 소개되었습니다. 이에 산동성 공안당국도 위에씨의 아들 찾기에 도움을 주기로 했고 누리꾼들도 온라인 전단지를 만들어 아들 찾기에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6. 中 ‘고의’로 고향오면 구류? 선 넘은 방역지침 논란
20일 제일재경일보(第一财经)에 따르면 허난성 저우커우시(周口) 단청(郸城)현의 현장(县长)이 해당 지역의 설날 방역 지침을 발표할 때 동홍(董鸿)현장은 “악의적으로(고의적으로) 고향에 올 경우 격리시킨 뒤 구류할 것”이라며 타 지역에서 자신의 현을 방문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영상은 더우인(抖音) 등 동영상 플랫폼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논란이 되자 동 현장은 “앞 뒤 문장이 빠졌다”며 악의적인 편집이라고 해명했지만 구류 내용은 사실로 알려졌습니다. 그러자 중국인들은 “고향에 가는게 악의적인 것이 되냐며” 단청현의 방역 지침이 과도하다고 비난했습니다. 각 지역별로 현지에서 명절을 보내라며 캠페인을 벌이고 있지만 일부 지역은 과도한 방역 지침을 고수하고 있어 중국 국무원 연방연공기관에서도 ‘무조건적인 방역 지침 금지, 임의적인 집중격리, 자가격리 등을 시행하지 말라’며 당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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