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上海 중국 최초 무침(无针)주사 로봇 공개

[2022-01-21, 14:34:58]

상하이에서 중국 최초로 바늘 없이 백신을 주사하는 로봇이 공개되었다.


21일 신민만보(新民晚报)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스마트 무침(无针) 주사 백신 로봇에 대한 기술 검증 방안이 상하이에서 발표했다. 이 바늘 없는 백신 주사 로봇은 동제대학 치펑(齐鹏) 부교수가 이끄는 연구 팀과 상하이 페이시(非夕)로봇 과기유한회사, 베이징 콰이슈얼의료기술(快舒尔医疗技术), 중국 심혈관의생혁신클럽(中国心血管一生创新俱乐部)이 함께 개발해 완성했다.


이 로봇은 사람의 어깨에서 백신을 맞는 위치를 자동으로 찾아 바늘 없이 주사하는 방식으로 전 과정에서 완벽한 ‘무인화’ 시스템이 가능하다.


로봇은 자동으로 사람의 몸에서 지정된 백신 주사 자리를 인식해 주사를 놓아야 하는 근육 부위를 조준한다. 무침 주사는 고압으로 액체를 근육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주사 로봇의 유연하고 정확한 주사 주입 과정은 모두 임상 의사, 대학 연구진, 인공지능 기업의 공동 연구 결과로 탄생했다.


자동 백신 주사 로봇이 사람의 신체에서 백신 주사 위치를 찾는 방법은 인체를 3D로 식별하는 알고리즘이 탑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인체 모형에서 수 천개의 특징을 점으로 표현하고, 모든 점을 실제 신체의 특정 부위로 연결시켜 생각하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 대해서 동일한 위치를 찾아낼 수 있는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번에 로봇 개발에 참여한 페이시과기(flexiv)는 지난 2017년에 설립된 AI 로봇 전문 개발회사다. 회사 주요 연구진은 스탠퍼드 대학의 로봇과 인공지능 연구실 출신들로 구성되어 있고 현재 상하이 외에도 실리콘밸리, 베이징, 선전, 포산 등지에 지사를 설립했다.


이 로봇이 상용화 될 경우 주사 바늘로 인한 상처, 고통은 줄고 교차 감염 우려도 줄어들 전망이다.  실제로 로봇이 고압으로 주사하는 액체는 매우 얇아 거의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고 알려져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이 겨울 상하이를 즐기자 hot 2022.01.22
    중국 최대의 명절 춘절이 다가오지만 전국 곳곳에서의 집단 감염, 오미크론 감염 등등…마음이 오히려 뒤숭숭하다. 저위험지역으로의 여행도 생각해봤지만 즐거움은 잠시,..
  • [1.21] 中 주민 소득 순위…‘상하이’ 부동의 1위 hot 2022.01.21
    [1.21] 中 주민 소득 순위…‘상하이’ 부동의 1위 중국은 지금… 2022년 1월 21일(금)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6개 성에서..
  • 中 ‘고의’로 고향오면 구류? 선 넘은 방역지침 논.. hot 2022.01.21
    中 ‘고의’로 고향오면 구류? 선 넘은 방역지침 논란 중국 대표 포털 사이트인 바이두(百度)에 실시간 검색어로 ‘악의적인 귀향(恶意返乡)’이라는 단어가 올라왔다...
  • 中 6개 성에서 본토 확진 23+2 발생 hot 2022.01.21
    中 6개 성에서 본토 확진 23+2 발생 중국 6개 성에 걸쳐 본토 확진자가 발생했다. 21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20일 중국 31개 성∙시에..
  • 中 GDP ‘4조 위안’ 지역 10개로 확대 hot 2022.01.20
    中 GDP ‘4조 위안’ 지역 10개로 확대 중국에서 한 해 GDP 4조 위안이 넘는 지역이 10곳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2.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3.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4. 中 샤오펑, AI 휴머노이드 로봇 '..
  5.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6. 즈푸바오, 일본 PayPay에서 즉시..
  7.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8.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9. 트럼프 귀환, 美中관계 미치는 영향은..
  10.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경제

  1. 中 샤오펑, AI 휴머노이드 로봇 '..
  2. 즈푸바오, 일본 PayPay에서 즉시..
  3.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4.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5. 트럼프 귀환, 美中관계 미치는 영향은..
  6.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7. 中 지난해 발명 특허 출원 ‘164만..
  8. 中 전기차 스타트업 너자, 공급업체에..
  9. 中 소비시장 회복, 10월 오프라인..
  10. 역대 최장 기간 솽스이, 매출은 올해..

사회

  1.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2.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3.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4.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5. 상하이 남성, HPV 치료에 전 재산..
  6. 中 내년 공휴일 11일→13일 이틀..
  7. 이동한 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 별..
  8. 中 눈곱·콧물·기침 아데노바이러스 기..
  9.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문화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3.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4. 오스트리아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5.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대 최대 규..
  6.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7.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8.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오피니언

  1.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2. [허스토리 in 상하이]시월의 메시지
  3.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