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2년 2월 7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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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신규 확진자 79명, 본토 45명…광시에서 37명 발생
6일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9명으로 본토에서 45명, 해외 유입이 34명이라고 국가위생건강위는 밝혔습니다. 본토 확진자 45명은 각각 광시 37명(바이써시), 광동 4명(선전시 3명, 광저우시 1명), 베이징 3명(차오양구 1명, 펑타이구 1명, 시청구 1명), 톈진 1명(허베이구)이며, 이 중 베이징의 1명은 무증상 감염에서 확진으로 전환된 사례입니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고, 신규 의심환자 1명은 해외에서 상하이로 유입된 사례입니다. 신규 완치, 퇴원자는 94명, 의학관찰 대상에서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2101명, 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습니다. 6일 24시 기준, 중국 전역의 현재 확진자는 1495명(중증 환자 6명 포함), 누적 완치자는 10만288명, 누적 사망자는 4636명, 누적 확진자는 10만6419명, 현재 의심 환자는 1명입니다. 7일 오전 8시 기준 중국 전역의 고위험 지역은 7곳, 중도 위험 지역은 54곳입니다.
2. 中 3월부터 개인 입출금 5만元 넘으면 자금 출처•용도 밝혀야
오는 3월1일부터 개인이 은행 계좌에서 5만 위안 이상을 입출금 하기 위해서는 자금의 출처와 용도를 밝혀야 합니다. 최근 인민은행, 중국은행 보험감독관리위원회,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의 3개 부처는 공동으로‘금융기관의 고객 실사 및 고객 신원정보 및 거래기록 보존에 관한 관리방법’을 발표하고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광주일보(广州日报)는 7일 전했습니다. 현행 규칙은 지난 2007년 발표한 것으로 5만 위안 이상 혹은 외화 1만 달러 이상의 현금 예금 업무에 대해 고객의 유효 신분증 또는 기타 신분증명 문서를 확인해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발표된 규정은 ‘자금의 출처와 용도를 확인하고 등록’하는 조건이 추가됩니다. 이번에 발표된 ‘방법’에 따르면, 상업은행, 농촌합작은행, 농촌신용합작사, 마을은행 등 금융기관은 고객의 5만 위안 이상 혹은 외화 1만 달러 이상의 현금 예금에 관해 고객의 신원을 식별, 확인하고 자금의 출처 및 용도를 확인 및 등록해야 한다고 적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자금세탁방지 규제체계를 보완해 중국의 자금세탁 및 금융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전했습니다.
3. 올해 상하이 입국 한국인 6명 코로나19 확진
올해 한국에서 상하이로 입국하는 한국인들 중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6건 발생했습니다. 상하이총영사관은 2월 7일 현재 푸동공항으로 입국하는 우리 국민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사례가 6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총영사관은 “중국 입국 예정자는 한국에서 PCR 검사 이후 외부활동 및 사람간 접촉을 자제해주시고, 공항 등 사람들이 밀집하는 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방역당국이 지정한 집중 치료시설에서 완치판정을 받을 때까지 치료를 받은 후 일정기간 시설(호텔)에서 격리를 마쳐야 정상 생활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확진 후 완치된 경험이 있는 경우는 공항 도착 후 별도의 병원에서 검사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4. 中 올해 춘절 소비 급상승, ‘빙설 스포츠’ 급부상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百度)는 ‘바이두 실검·설 연휴 빅데이터(이하 ‘빅데이터’)’ 를 발표, 설 연휴 동안 전 국민의 생활 백태를 전했다고 앙광망(央广网)은 7일 전했습니다. 빅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도시의 많은 거주민은 현지에서 설맞이를 하는 경우가 크게 늘었고, 설 연휴 가장 활발한 이벤트로 ‘영화관람’이 꼽혔으며 특히 블록버스터 영화 ‘장진호의 수문교(长津湖之水门桥)’는 설날 영화 흥행 1위를 차지했습니다. 소셜 엔터테인먼트, 음식, 휴대폰 디지털은 3대 소비로 부상했고, 특히 80허우와 90허우가 소비의 주력군으로 등장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행 검색자의 70%는 ‘인근 여행(周边游)’을 검색한 것으로 집계됐고, 올해 춘절기간에는 동계올림픽 개막이 겹치면서 중국전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또한 동계올림픽의 열기에 힘입어 ‘빙설 스포츠’가 급부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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