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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글로벌 기관 ‘중국 주식’ 앞다퉈 구매

[2022-02-24, 11:27:25]
중국은 지금… 2022년 2월 24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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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신규 본토 확진 10省서 85명…전국 위험지역 160곳
지난 24일 중국 본토 10개 성(省)에서 8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2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4일 0~24시 전국 31개 성, 자치구, 직할시 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86명으로 본토 발생 85명, 해외 유입 101명입니다. 본토 확진자는 네이멍구가 40명으로 가장 많았고 후베이 10명, 랴오닝 8명, 광동 8명, 쓰촨 6명, 장쑤 3명, 광시 3명, 윈난 3명, 베이징 2명, 산시 2명입니다. 우한, 베이징, 칭다오, 스자좡 등에서 보고된 본토 확진자 다수는 다단계 화장품 회사 교육 프로그램에 참석한 뒤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관련당국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네이멍구는 이달 초 해외 유입 관련 감염자 발생 이후 결혼식, 가정 등을 통해 광범위하게 확산되어 누적 28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23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위험 지역은 160곳까지 급증했습니다.

2. 글로벌 기관 ‘중국 주식’ 앞다퉈 구매
중국 본토 투자자들이 중국 주식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반면 글로벌 투자자들은 중국 주식시장에 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구망은 미국 CNBC가 지난 16일 보도한 내용을 인용해 이 같이 전했습니다. 시장연구기업 EPFR Global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월 중국 본토 주식펀드의 순 유입량은 166억 달러(약 19조8000억원)에 달했습니다. EPFR Glober의 카메론 브란트 연구주관은 “기관 투자자들은 이머징 마켓에서 다양한 요인으로 중국을 올해의 안전 투자목적지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중국 주식 투자 열기는 개인이 아닌 기관 투자자가 이끌고 있다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골드만삭스, 번스타인 등 글로벌 투자기업은 중국 본토 시장을 낙관하면서 “중국 자본시장이 계속해서 개방, 개혁 조치를 이어가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자산규모가 14조 달러에 달하는 중국 A주는 이미 투자에 적합한 대상이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3. 中 온라인방송 관련 직업 인기 폭발… ‘링훠취업’ 2억명 시대
최근 중국에서는 기존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일하는 ‘링훠취업(灵活就业:탄력근로)’ 인구 수가 2억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플랫폼 경제와 공유 경제의 활성화로 다양한 취업 방식이 탄생하면서 ‘링훠취업’이 젊은 층에서 각광받고 있다고 신화사는 전했습니다. 지난해 말까지 중국의 링훠 근로자는 이미 2억 명에 달했으며, 이 중 인터넷 방송, 동영상 제작 등 관련 업종의 종사자 수는 160여만 명으로 2020년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었다고 국가통계국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실제로 2020년과 2021년 중국 전역의 고등교육을 마친 졸업자의 링훠취업률은 16%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중국에서는 61.14%의 기업이 링훠 근로자를 채용했으며, 이는 2020년 대비 5.46% 증가한 수치입니다. 

4. 장쑤성, 3월부터 ‘퇴직연령 연장’ 시행
중국에서 퇴직 연령 연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장쑤성과 산동성이 전국에서 가장 먼저 관련 정책을 시행합니다. 장쑤성은 3월 1일부터 퇴직 연령 연장에 대한 ‘신(新) 규정’을 정식으로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장쑤성의 규정상 퇴직 연령은 남성 만 60세, 여성 간부는 만 55세, 여성 근로자 만 50세지만 개인이 퇴직 연장을 신청하면 기업체에서 이를 승인, 인력자원사회보장행정 행정부처에서 이를 수리한 후 퇴직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퇴직 연장 기한은 최소 1년입니다. 산동성도 중국 최초로 지난 1월 ’각 기관의 고급 전문가의 퇴직 연령 문제에 관한 통지’를 발표해 기술직 업종 종사자 중 고위직의 경우 자신이 원할 경우 퇴직 연령을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1년부터 최대 3년까지 연장할 수 있고 최종 퇴직 연령은 65세를 넘을 수 없습니다.

5. 상하이 슈퍼마켓의 사라진 현금 2000元, 범인은 바로 ‘생쥐’
최근 상하이 바오산의 한 슈퍼마켓 주인은 현금이 자꾸 사라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결국 경찰에 총 2000위안(약 37만7000원)의 현금을 도난 당했다고 신고했으나 경찰이 아무리 샅샅이 살펴 보아도 절도 사건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경찰은 우연히 슈퍼마켓 벽 모퉁이에 뚫린 작은 구멍을 발견했고 구멍 안으로 손을 넣자 여러 잡동사니와 함께 100위안짜리 지폐 조각이 연이어 나왔습니다. 쥐가 100위안짜리 현금을 가져다 갈기갈기 찢어 놓은 것이었습니다. 현금을 훔쳐간 범인이 다름 아닌 작은 생쥐였던 것으로 드러나자, 슈퍼마켓 주인은 실소를 금치 못했습니다. 경찰은 “그래도 진범을 잡아 사건을 처리했다”면서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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