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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알리바바. 분기 매출 상장 후 최저…순이익 75% 급감

[2022-02-25, 12:19:41]

중국은 지금… 2022년 2월 2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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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리바바. 분기 매출 상장 후 최저…순이익 75% 급감
24일 증권일보망(证券日报网)에 따르면 알리바바그룹의 2021년 4분기 매출액이 2425억 8000만 위안(약 46조 2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보다 10% 증가한 수치지만 뉴욕 증시에 상장한 이후로는 최저 수준입니다. 순이익의 경우 204억 2900만 위안으로 전년보다 75%나 급감했습니다. 사용자수는 12억 8000만 명으로 해외 사용자가 처음으로 3억 명을 돌파했고, 글로벌 비즈니스인 Lazada ,수마이통(速卖通), Trendyol, Daraz등도 사용자가 계속 증가해 실적이 호전되었습니다. 외부에서는 알리바바의 부진을 중국 당국의 빅테크 기업 규제라고 보고 있지만 알리바바에서는 당분간 사업 목표를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성장 전망에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2. 中 신규 본토 확진 82명..上海 본토 무증상자 1명 발생
25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24일 중국 31개 성∙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4명 발생했다. 이 중 해외 유입은 142명, 나머지 82명은 본토 발생했습니다. 24일 24시를 기준으로 중국 내 확진자는 1199명으로 누적 확진자 10만 8604명이 된 상태이며 신규 무증상 감염자도 109명이 발생했습니다. 본토 무증상자 22명 중 상하이에서도 1명의 본토 무증상자가 발생했습니다. 24일 23시를 기준으로 중국 내 위험 지역은 고위험 4곳, 중도 위험 163곳으로 총 167곳이 되었습니다.


3. 하이디라오, 고객 외모 특징 ‘몰래’ 기입 논란
고객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 최대 훠궈(火锅) 체인점 하이디라오(海底捞)가 고객의 외모 특징 등 사생활 정보를 기입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4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에 따르면, 최근 중국 온라인 상에는 하이디라오가 고객 모르게 신체적 특징, 특별한 요구 사항 등을 기입한다는 누리꾼들의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누리꾼들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하이디라오 매장 내 아이패드에 “계란형 얼굴, 하얀 피부, 중간 머리, 광동 사람, 90허우(1990년대 출생)”등 외모와 연령과 관련한 비고란이 있었습니다 한 누리꾼은 이 같은 사실을 들키자 직원이 미안하다며 선물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하이디라오 측은 “2020년부터 고객의 신체 특징은 기입하지 않도록 금지하고 있다”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온라인에서는 이에 대한 갑론을박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4. 中 우체국도 커피 시장 진출… ‘우체국 커피’1호점 오픈
23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중국 우체국인 중국우정(中国邮政)이 운영하는 커피숍인 ‘우국커피(邮局咖啡)’1호점이 푸젠성 샤먼에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커피를 비롯한 티 음료 등을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진 ‘우체국 커피숍’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중국인들에게 금융기관이기전에 ‘사랑방’같은 역할을 하며 친숙함이 무기였던 우체국이 중국 커피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셈입니다. 다만 우체국 커피숍의 음료 가격이 22위안~38위안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어서 장기적으로 사랑받은 커피 브랜드가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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