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상하이시에 코로나19 본토 확진자 3명과 무증상 감염자 4명이 발생했다.
이들 7명은 1일 보고된 확진자와 같은 무도팀((舞蹈队)에 속해 같은 장소에서 연습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은 전했다. 1일 이들이 춤 연습을 한 장소는 푸퉈구 스췐가도(石泉街道) 닝창루(宁强路) 33호 스췐단지(石泉社区) 문화활동센터로 1일부터 중도위험 지역으로 분류됐다.
상하이시 웨이보 공식계정 상해발포(上海发布)에 따르면, 상하이시 위생건강위는 2일 오후 5시 본토 확진자 3명과 본토 무증상 감염자 4명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들 7명은 지난 1일 보고된 본토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이들은집중 격리 관리 중 핵산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돼 시질병센터의 중복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이 나와 종합 검사
결과 확진 판정 및 무증상 감염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인 상황은 다음과 같다.
확진자 1: 59세 여성, 푸퉈구(普陀区) 관농구(管弄路) 121농(弄)에 거주, (경증)
확진자 2: 64세 여성, 푸퉈구 란가오루(岚皋路) 스란산촌(石岚三村)에 거주, (경증)
확진자 3: 66세 퇴직 여성, 푸퉈구 란가오시루(岚皋西路) 342농에 거주, (경증)
무증상 감염자 1: 66세 퇴직 여성, 푸퉈구 스췐루(石泉路) 신안신촌(信安新村)에 거주
무증상 감염자 2: 62세 퇴직 여성, 푸퉈구 광신루(光新路) 177농에 거주
무증상 감염자 3: 61세 퇴직 여성, 푸퉈구 이쥔루(宜君路) 80농에 거주
무증상 감염자 4: 58세 퇴직 여성, 바오산구(宝山区) 롄이루(联谊路) 619농에 거주
상하이시는 2일 오후 4시까지 이곳에서 양성으로 확인된 감염자 외 1차 밀접 접촉자 165명에 대한 핵산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또한 2차 밀접 접촉자 543명의 핵산 검사 결과도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7명의 이동 경로는 다음과 같다.
▶ 푸퉈구(普陀区):石泉街道光新路177弄、石泉街道管弄路121弄、石泉街道岚皋西路342弄、石泉街道石泉路290号信安新村、石泉街道岚皋路321号石岚三村、甘泉街道宜君路80弄
▶ 바오산구(宝山区):顾村镇共富路305弄共富菜场、顾村镇共富路271号老盛昌汤包馆共富路店。
상하이시는 관련 장소에 대한 소독 방역 조치를 모두 마쳤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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