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시작되는 양회로 베이징이 전국 각지에서 배송되는 택배에 대해서도 검사를 강화하고 나섰다.
4일 국가우정국(国家邮政局)이 발표한 ‘2022년 전국 양회 기간 운송 서비스 안전 보장 작업 관련 안내’에 따라 양회 기간과 페럴림픽이 열리는 기간 동안 베이징으로 오는 운송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통지’에 따르면 위험 의식을 고취시켜 범죄자들이 택배를 이용해 위험 물품을 베이징으로 운송하는 것을 원천 차단한다. 규정을 위반한 배송 금지 품목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진입을 금지한다.
각 택배사에 모든 물품에 대한 소독 처리 하고 안전 검사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베이징으로 향하는 택배는 소독 처리와 2차 검수를 마친 뒤 반드시 2차 검사를 마쳤다는 도장이나 스티커를 부착해야 한다.
베이징시 우정관리국도 모든 택배에 대해 “2차 안전 검사 필수”를 강조했고 만약 별도의 도장이나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지 않은 물품은 일률적으로 반송된다. 만약 2차 검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지방 우정국으로 인해 안전에 문제가 생긴 경우 그 책임을 물어 행정 처벌 대상이 될 수도 있음을 경고했다.
한편 중국 양회는 3월 4일부터 열리고 동시에 2022 동계 베이징 페럴림픽은 4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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