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2년 3월 7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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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확진자 유입 국가 중 한국 2위… 대한항공 노선 중단
중국 본토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해외 유입 확진자도 증가 추세입니다. 4일 펑파이신문은 현재 치료 중인 해외 유입 확진자 중 한국 입국자가 2번째로 많다고 전했습니다. 4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상하이로 입국한 해외 입국자 중 확진자 43명, 무증상감염자 21명이며, 이중 한국에서 입국한 확진자는 4명입니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도 이와 관련해 일시 운행이 중단되었습니다. 3일 주한 중국대사관은 “한국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항공편에서 여러 확진자가 발생해 일부 항공편이 운행 중단되었으니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은 사전에 민항국의 홈페이지(http://www.caac.gov.cn/XWZX/MHYW/)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민항국 홈페이지에 올라온 항공편 운항 중단 공지에는 대한항공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난 2월 16일 대한항공 KE875(인천-광저우)에서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KE865편은 3월 7일부터 2편 운항을 잠시 중단하고, 포상 항공노선이었던 KE869/70(인천-다렌)은 취소됐습니다.
2. 상하이, 3일새 본토 확진 6명, 무증상 감염 89명 무더기 발생
4일~6일 사이 상하이시의 코로나19 본토 확진자는 6명, 무증상 감염자는 89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상하이시 건강위생국의 발표에 따르면, 4일 본토 확진 3명, 본토 무증상 감염자 16명, 5일에는 본토 확진은 없으나 본토 무증상 감염자 28명이 나왔습니다. 이어 6일 에는 본토 확진자 3명, 본토 무증상 감염자 45명이 발생했습니다. 6일 24시 기준, 상하이시의 누적 본토 확진자는 404명, 완치자는 385명, 치료 중인 사람은 12명, 사망자는 7명이고, 현재 의심환자는 없습니다. 의학 관찰 중인 무증상 감염자는 286명으로 이중 본토 무증상 감염자는 118명, 해외 유입 무증상 감염자는 168명입니다. 상하이시는 무증상 감염자는 14일 격리 의학 관찰을 진행하고, 이어 연속으로 2차례 핵산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야 격리 의학관찰에서 해제되며, 이후 14일 격리 건강관찰 기간을 거쳐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상하이시의 중도위험 지역은 4곳(푸퉈구, 송장구, 쟈딩구, 쉬후이구)으로 늘었습니다.
3. 中 올해 경제성장 목표치 5.5%
중국 당국이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5.5%로 제시했습니다. 리커창 총리는 지난 5일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정부공작 보고에서 올해 중국의 GDP(국내총생산) 목표치 5.5%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신규 고용 1100만 명 이상, 실업률 5.5% 이내로 통제, 주민 소비가격 상승률 약 3%, 주민의 소득 증가와 경제성장이 맞물려 가야하며, 수출입 안정과 질적 향상, 국제수지 균형, 곡물 생산량 1조3000억 톤 이상 유지, 생태환경 질적 개선, 주요 오염물 배출량 감소, 에너지 소비 목표는 ’14.5’ 계획 기간 유연성을 갖고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신재생에너지 및 원자재 소비는 에너지소비 총량에 포함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경제성장의 예상 목표치는 우선 고용 안정과 민생 보장을 고려함과 동시에 최근 2년간 평균 경제성장률 및 ’14.5’계획 목표치와 맞물려 설정했다”면서 “높은 기저 숫자 위에 중고속 성장을 이끄는 만큼 열심히 노력을 해야만 실현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4. 上海 한 끼 38만원 ‘중식 오마카세’ 논란
상하이의 한 중식당이 일본 오마카세 스타일을 표방한 ‘중식 오마카세’라는 스타일을 선보였지만, 비싼 가격에 너무 적은 음식양 때문에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3일 지우파이신문은 최근 상하이의 한 중식당에서 1인당 2000위안이 훨씬 넘는 가격으로 코스 요리에 대해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 후기에 올라온 사진을 살펴보면 북경오리처럼 훈제한 듯한 요리가 나왔지만 정작 1인당 접시에 놓인 요리는 딱 1조각입니다. 중국인들에게는 흔한 음식인 삭힌 계란(오리알)인 피단(皮蛋)도 반 조각, 청경채 작은 사이즈 두 뿌리 정도 올라간 애피타이저 사진 등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해당 레스토랑의 셰프는 “상관하지 않는다”라며 “오로지 가격만으로 비난하려거든 직접 레스토랑에 방문해서 음식 맛을 경험해 보시라”라고 자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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