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13일째 신규 감염자가 나오지 않고, 핵산 검사 결과 전원 음성인 경우 ‘전염병 제로 주거단지(无疫小区)’ 칭호를 신청할 수 있다. 현재 민항구의 336개 주거단지가 첫 ‘전염병 제로 주거단지’로 선정되었다고 진르민항(今日闵行)은 9일 전했다.
하지만 ‘전염병 제로 주거단지’에 선정 되었어도 주거단지를 이탈할 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염병 제로 주거단지'로 선정된 상하이의 일부 지역에서는 가/진(街镇)에서 발급한 임시 출입증으로 정해진 시간에 마트 방문, 산책 등이 가능하다. 민항구의 '전염병 제로 주거단지'의 외출 허용 여부에 관한 상세 내용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최근 상하이시 코로나19 전염병 방역팀 판공실이 발표한 ‘상하이시 ‘전염병 제로 주거단지(无疫小区)’구축방안에 관한 통지’에 따르면, 14일 이내 신규 양성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고, 13일째 지역 내 모든 인원의 핵산검사 전원 음성인 주거단지는 ‘전염병 제로 주거단지’라는 칭호를 신청할 수 있다.
‘전염병 제로 주거단지’는 자진보고, 동태관리, 성숙 즉시 보고, 보고 즉시 평가, 평가 즉시 공포의 원칙에 따라, 주민위원회가 신고를 제출하면 가/진(街镇)의 심사를 거친 뒤 구(区)방역에 등록 신청, 구역 내 언론에 발표한다. ‘전염병 제로 주거단지’은 동태 조정을 실시해 만일 단지에 신규 양성 감염자가 나오면 ‘전염병 제로 주거단지’ 칭호를 취소한다.
주거단지의 방역 시스템, 방역조치, 방역효과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민항구에서 처음으로 336개 ‘전염병 제로 주거단지’를 발표했다.
주민들은 각 주거단지, 자연촌 ‘전염병 제로 주거단지’의 최근 동태 상황을 ‘수이선반(随申办)-민항기함점(闵行旗舰店)-캉이좐란(抗疫专栏)-우이샤오취조회(无疫小区查询)’을 통해 알 수 있다.
점염병 제로 주거단지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