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2년 5월 11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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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염자 1명 때문에 동 주민 모두 시설격리?
10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이날 열린 상하이시 코로나19 방역통제공작 언론브리핑에서 순샤오동(孙晓冬) 상하이시 질병통제센터 부주임이 한 매체의 “만약 아파트 같은 동에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면 해당 동 주민은 모두 집중 격리를 해야 하나? 밀접접촉자, 2차 접촉자를 어떻게 과학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가?에 대해 “밀접접촉자와 2차 접촉자(밀접접촉자의 밀접접촉자) 판단은 전염병 역학조사 전문 인원이 국가 및 상하이시가 제정한 관련 방역공작방안의 요구에 따라 종합 판단한다”라고 답했습니다. 감염자 거주지에 독립된 주방과 화장실이 없는 경우에는 공동 거주인 뿐만 아니라 주방, 화장실을 공유하는 같은 층 거주민 또는 같은 마을 거주민 모두 밀접접촉자 분류되고 해당 동, 마을의 나머지 거주민은 2차 접촉자가 됩니다. 상하이 현행 규정에 따르면, 밀접접촉자는 14일간의 집중시설격리 관찰, 7일간의 자가건강관리, 7회 핵산검사가 진행된다. 2차 접촉자의 경우, 7일간의 자가격리 관찰, 7일간의 자가건강관리, 5회 핵산검사를 실시합니다.
2. 中 감염자 거주지에 ‘소독약’ 세례…누리꾼 “비과학적, 사생활 침해 심각”
9일 중국신문주간(中国新闻周刊)에 따르면, 최근 장쑤성 쉬저우에서 방역요원들이 코로나19 감염자 집안 곳곳에 소독약을 뿌리는 영상이 공개돼 현지 누리꾼들의 거센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흰옷을 입은 방역요원들은 감염자 거주지에 들어가 냉장고 문을 열고 소독약을 뿌린 뒤 폐기 처분을 위해 냉장고 모든 음식을 꺼냈고 이들은 대형 분사기로 소파, 바닥, 가전, 휴지통, 옷 등 집안 모든 곳에 살균 소독약을 분사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경악했다. 누리꾼들은 “가구, 나무 바닥, 가전, 귀중품, 검정색 실크 옷에 저렇게 소독약을 뿌려대면 분명 망가질 텐데 누가 보상해줄 것인가?”, “바이러스는 물건 표면에서 하루, 이틀이면 죽는다. 대체 왜 이런 비과학적인 소독을 하는가?”라며 비난했지만 정작 방역 당국은 “리뉴얼대로 했을 뿐”이라며 답변했습니다.
3. 中 본토 감염자 302+1545, 상하이 228+1259
10일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4명으로 이 중 본토 확진자는 302명, 해외 유입은 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1603명으로 이 중 본토 감염자는 1545명, 해외 유입은 58명이라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는 밝혔습니다. 신규 본토 확진자 302명은 상하이 228명, 베이징 24명, 허난 22명, 광동 10명, 칭하이 10명, 랴오닝 4명, 저장 2명, 푸젠 2명, 신규 본토 무증상 감염자 1545명은 각각 상하이 1259명, 허난 67명, 랴오닝 60명, 장쑤 49명, 장시 44명, 베이징 13명, 광동 10명, 칭하이 10명, 쓰촨 9명, 허베이 5명, 저장 5명, 지린 4명, 광시 3명, 후베이 2명, 꾸이저우 2명, 산시(山西) 1명, 안후이 1명, 충칭 1명입니다. 10일 21시 기준 고위험 지역은 21곳, 중도 위험 지역은 76곳입니다.
4. 상하이, ‘사회면 칭링’ 총 8개 区… '방범구’ 5만56곳, 1797만 명
중앙TV뉴스(央视新闻)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시 전염병 방역통제 언론브리핑에서 자오단단(赵丹丹) 상하이시 위생건강위 부주임은 ‘사회면 칭링’달성 지역에 쉬후이구(徐汇区)가 추가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상하이시는 총 8개 구(区)와 푸동지역의 일부 가/진(街镇)이 사회면 칭링을 달성했고 8개 구는 각각 펑센, 진산, 총밍, 칭푸, 송장, 푸퉈, 자딩, 쉬후이입니다. 10일 상하이시 전체 봉쇄통제구역(封控区)은 6303곳, 208만 명이고, 관리통제구역(管控区)은 1만7990곳, 324만 명이며, 방범구(防范区)는 5만56곳, 1797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5. 리닝, 커피 사업 도전장… ’제2의 스타벅스’ 노린다
11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은 리닝이 현재 커피 브랜드 ‘닝커피(ning coffee)’ 상표를 출원 중에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곧 중국 우체국, 중국 석유화학, 중국석유, 동인당, 완다 등 대기업이 뛰어든 커피 시장 경쟁이 더 치열해 짐을 의미합니다. 리닝 측에 따르면 매장 내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 매장 내에서 쇼핑과 커피 소비를 동시에 노릴 계획입니다. 2021년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리닝의 매장수는 7137개에 달합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충분한 커피 공간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좋은 평가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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