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2년 5월 2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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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오타이, 멍니우와 손잡고 ‘마오타이맛’ 아이스크림 출시
19일 신랑재경은 전국 최초의 마오타이 아이스크림 팝업스토어가 모습을 드러냈다고 전했습니다. 유제품 기업 멍니우와 공동 개발한 마오타이 아이스크림은 전국에 전문점을 오픈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오타이 아이스크림 1호점은 마오타이 국제호텔 로비에 자리하며, 맛은 오리지널 마오타이와 바닐라 마오타이 두 종류로 가격은 39위안(약 7300원)입니다. 사실 마오타이 아이스크림은 지난 2019년 역시 멍니우와 함께 개발한 바 있습니다. 당시 마오타이 오리지널, 펑상형, 칭상형, 농상형, 화이트와인 등 다양한 맛이 있었다. 외관은 마오타이 병과 비슷했고 가격은 38위안으로 당시 물가 기준으로 상당히 높은 가격이었습니다. 마오타이가 또 다시 아이스크림을 출시한 것은 i마오타이의 정식 오픈을 자축하는 의미로 보입니다.
2. 아시안컵 개최 노리는 한∙일, 中 네티즌 “차라리 가상으로 하자”
중국이 코로나19로 인해 반납한 2023년 아시안컵에 일본, 한국 등이 개최를 고려하고 있다는 중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미 포기한 개최국임에도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은 떨떠름했습니다. 19일 환구시보는 일본 마이니치신문의 18일자 보도를 인용해 최근 중국이 포기한 2023년 아시안컵 개최권을 얻기 위해 물밑 작업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본 축구협회 측에서도 어느정도 인정한 상태로 아시아축구연맹과 중국의 개최권을 일본이 가져오는 사안에 대해 비공식적으로 소통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한국 역시 아시안컵 개최지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원래 한국도 2023년 아시안컵 유치에 나섰다가 여자월드컵 유치에 집중하기 위해 포기했지만 여자월드컵 유치도 포기하면서 2023년 아시안컵 개최지로 한국이 거론되고 있는 겁니다. 한편 중국 누리꾼들은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베이징, 상하이가 안된다면 선전 같은 곳도 있지 않나?”, “차라리 온라인으로 경기를 하는 건 어떨까?”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3. 민항구 22일부터 8개 권역버스 노선 운행 재개
19일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민항구 교통위원회가 22일부터 일부 권역버스 노선 운행을 재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민항구의 권역버스 운영 재개는 1단계 5월 22일~5월 31일까지로 상하이시 교통위원회의 계획에 따라 주로 공항, 병원이 포함된 노선의 버스 위주로 운행을 재개합니다. 조건부로 일부 버스 노선을 개통해 시민들의 중요한 외출을 가능하게 하겠다는 의미입니다. 5월 22일부터 권역버스 8개 노선 운행이 재개되면 홍차오공항 제2터미널(T2)과 지하철 10호선(민항구 관내역)으로 향하는 시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현재 정상 운영중인 민항중심병원, 상하이시 제5병원 등에서의 진료 수요도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권역버스 운행 횟수는 먼저 기본 횟수를 정한 뒤 지하철 운행에 따라 조정한 뒤 늘릴 예정입니다. 2단계는 6월 1일부터 상하이시 전체의 대중교통 운행을 점차 재개할 예정이며, 민항구의 지상버스, 관내 순회 택시 등도 함께 운행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4. 中 신규 본토 감염자 174+628, 상하이 55+503
22일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87명으로 이 중 본토 발생이 174명, 해외 유입이 13명이라고 국가위생건강위는 밝혔습니다.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682명으로 이 중 본토 발생이 628명, 해외 유입이 54명입니다. 본토 확진자 174명은 각각 베이징 83명, 상하이 55명, 톈진 32명, 쓰촨 2명, 랴오닝 1명, 푸젠 1명입니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1명으로 상하이에서 발생했고, 신규 완치·퇴원자는 316명,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이 줄어든 193명입니다. 22일 상하이 본토의 신규 확진자는 55명, 무증상 감염자는 503명입니다. 22일 24시 기준, 중국 전역의 현재 확진자는 4275명(중증 환자 193명 포함), 누적 완치자는 21만3834명, 누적 사망자는 5223명, 누적 확진자는 22만3332명입니다.
5. 상하이시 요식업 복공복시 전염병 예방통제 지침
상하이시 상무위원회는 요식업의 업무 복귀를 추진하며, 일상 생활 서비스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상하이시 상거래 기업의 업무 복귀 전염병 예방통제 지침’, ‘상하이시 소방안전 전문위원회의 상거래 기업 업무 복귀 임시 집중숙소 소방안전에 관한 통지’를 제정했습니다. ‘지침’은 주체적 책임 이행, 업무 복귀 관련 절차 수행, 사업장 인원 진입 관리통제 강화, 방역통제 기간의 배달음식(外卖) 영업 범위 엄격히 이행, 복시 기업 직원 폐쇄환경 관리 이행, 생산판매 중점 분야의 방역 관리 및 식품안전 관리, 안전 생산 및 집중 숙소 관리 강화, 응급처치 및 방역물자 준비의 8개 분야를 포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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