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부터 상하이시 공안국 출입국관리사무소(浦东新区民生路1500号)가 현장 대외 서비스 업무를 재개한다.
31일 상하이공안출입국관리(上海公安出入境管理) 위챗 공식 계정에 따르면, 상하이시 공안국은 6월 1일부터 취업, 유학, 가족 방문 등 긴급한 개인 사무 처리를 위한 출입국 증명서의 대면 발급 서비스를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해외 출입 사유로는 해외 방역, 의료 지원, 구호 물자 수송, 생산, 생활 물자 수송, 중점 공정 프로젝트 및 노무 파견, 취업, 비즈니스, 과학연구, 유학, 시험, 학술 교류 활동, 병원 진료, 위중환자 간호, 친족 장례, 노인∙아동∙임산부 돌봄, 친족 결혼식∙졸업식 참석, 가족 모임, 해외 긴급 문제 해결 등 필요 사유 및 기타 처리해야 할 긴급 개인 사무 등이 포함된다.
출입국 관련 증명서 발급을 위해서는 ‘이왕통반(一网通办, 온라인 원스톱 정무처리 서비스)’ 또는 ‘수이선반(随申办)’에서 예약 등록을 마쳐야 한다. 예약이 완료된 후 관련 서류를 지참해 예약한 시간, 장소에서 발급 신청을 하면 된다.
온라인 예약이 불가능한 만 60세 이상, 만 16세 미만 신청자, 출입국 통행증 또는 홍콩, 마카오 주민 통행증을 소지한 신청자는 ‘12367’로 전화 예약을 진행해야 한다.
발급된 증명서는 인원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택배 수령 방식을 선택할 것이 권장된다.
출입국관리사무소 진입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건강코드, 신청코드, 72시간 코로나19 핵산검사 음성 증명서(검체 채취 시간 기준)를 제시해야 한다. 또, 현장 장소마를 스캔하고 직원의 온도 체크에 협조해야 한다.
출입국관리소 대면 업무가 재개됨에 따라, 상하이 각 구(区)의 외국인 중국 취업허가증 발급 관련 대면 업무도 잇따라 재개되고 있다.
이에 따라 6월 1일부터 외국인 중국 취업허가증 발급은 기존 ‘화상 검증+원격 접수’, 공인 서약 방식을 하지 않고 현장 대면 서비스 업무로 진행된다. 단, 아직 현장 대면 서비스를 재개하지 않은 곳은 기존 방식을 유지한다.
이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