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부터 전 지역 전면 일상 회복 단계에 들어서는 상하이가 핵산검사와 항원검사 가격을 한 차례 추가 인하했다.
31일 상하이발포(上海发布)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공립 의료기관의 코로나19 핵산검사 1인 검사 가격을 기존 25위안에서 16위안으로, 5인 및 10인 혼합 검사 가격을 기존 5위안에서 3.5위안으로 인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항원검사 가격은 기존 15위안에서 6위안으로 대폭 낮아졌다.
한편, 상하이 내 코로나19 상시(常态化) 핵산 검사소는 6월 30일까지 무료로 검사를 실시한다. 상하이 내 인근 상시 핵산검사소 위치는 다음 QR코드를 스캔하면 확인할 수 있다.
31일 오전 기준, 상하이 내 설치된 상시 핵산검사소 수는 약 1만 5000여 곳으로 사회 대중, 주택단지 주민을 위한 검사소가 1만여 곳, 기업, 학교, 공장 내 설치된 검사소가 6000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