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는 6일 자정부터 명확한 방역 요구가 있는 공공장소 및 대중교통 이용자는 72시간 내 핵산 검사 음성 증명서 또는 24시간 내 핵산 검사 채취증명서를 소지하면 이용이 가능토록 했다.
상하이시 전염병 방역공작 영도소조 판공실은 상하이시의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이 크게 누그러진 상황을 반영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상하이시 위챗 공식 계정인 상하이발포(上海发布)는 6일 전했다.
이에 따라 상하이 시민은 검사 채취 후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24시간 내 검사 채취를 했다는 증명만 있으면 공공장소 및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핵산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공공장소나 대중교통 이용에 차질을 빚었던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즈푸바오 또는 위챗 수이선반(随申办)의 ‘핵산조회(核酸查询)’ 페이지에서 본인의 검채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기타 특수 핵산 검사가 요구되는 장소와 업종 종사자에 대해서는 국가와 시에서 요구하는 바를 시행해야 한다. 상하이시는 시민들의 정기적인 핵산 검사 참여를 권장한다고 전했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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