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디즈니 리조트의 쇼핑·식당·엔터테인먼트 구역인 디즈니 타운과 싱웬후판(星愿湖畔)의 상하이디즈니랜드 호텔이 이달 16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이에 따라 토이스토리호텔(玩具总动员酒店)을 제외한 상하이 디즈니랜드 외곽 지역은 모두 운영을 재개하게 된다고 인민일보(人民日报)는 15일 전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와 토이스토리호텔은 임시 폐쇄를 유지한다. 앞서 이달 10일에는 싱웬공원(星愿公园), 디즈니월드 상점 및 란텐다다오(蓝天大道)가 이미 운영을 재개했다.
하지만 운영 시간 단축에 따라, 디즈니월드 상점의 운영 시간은 9시~19시, 디즈니타운의 운영 시간은 10시~19시이며, 디즈니타운 주차장은 16일부터 9시~20시까지 운영된다.
디즈니타운(迪士尼小镇)
디즈니 리조트는 이날 개막 6주년을 맞는다. 디즈니타운이 개방을 재개하면서 대부분의 쇼핑, 음식점, 레저체험도 운영을 재개한다. 운영 재개 초기에는 디즈니타운의 운영 시간을 단축하고, 입장 인원 수를 제한한다. 또한 요식업체들은 당분간 관광객들에게 포장, 배달하기 좋은 메뉴를 제공한다. 디즈니타운의 주차장 또한 16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상하이 디즈니랜드 호텔(上海迪士尼乐园酒店)
관광객들은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 공식 웹사이트 및 어플(App), 공식 위챗계정, 예약서비스센터 및 각 공식 여행 파트너 채널을 통해 상하이 디즈니랜드 호텔의 객실을 예약할 수 있다. 모든 객실 유형은 예약이 가능하다. 싱웬후판 페리는 잠정 폐쇄한다.
상하이 디즈니리조트는 운영 재개 후에도 방역 요구를 엄격히 이행하고, 관련 정부의 가이드에 따라 최신 운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미 개방된 모든 구역은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관광객들은 반드시 ‘수이선마(随申码)’ 녹색 및 72시간 이내(샘플 채취 시간 기점) 핵산검사 음성증명서가 있어야 입장이 가능하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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