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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확진자 2명 발생… 7월말까지 주말마다 1회 핵산 전수조사

[2022-06-15, 18:25:31]
15일 상하이시의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하면서 양푸구와 홍커우구의 해당 지역은 중도 위험 지역으로 분류됐다. 또한 상하이시는 7월 말까지 각 구(区)별 매주 주말 1회 핵산 전수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상하이발포(上海发布)는 전했다.

15일 오후 진행된 상하이시 전염병 예방통제공작의 뉴스 브리핑에서 상하이시 위생건강위의 자오단단(赵丹丹) 부주임은 “15일 상하이시의 사회면에서 2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2명은 다음과 같다.

확진자1: 여성, 24세, 거주지: 杨浦区五角场街道四平路2100弄, 경증,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확진자2: 여성, 65세, 거주지: 虹口区欧阳路街道天宝西路248弄, 경증,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

15일 16시까지 이들 2명의 밀접 접촉자 57명은 전원 격리 관리통제를 실시, 이 중 56명은 핵산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1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2차 밀접 접촉자 29명 역시 격리 관리통제 중이며, 샘플 검사를 진행 중이다. 관련 누적 전수 조사자 9만5782명의 핵산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또한 관련 장소의 물품 및 환경 샘플 60건 중 40 건의 핵산검사 결과는 음성이며,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들의 거주지는 중도위험 지역으로 분류됐다. (杨浦区五角场街道四平路2100弄、虹口区欧阳路街道天宝西路248弄)

한편 상하이시 전염병 예방통지 요구와 시민들의 핵산 검사 편의를 위해 현 시점부터 7월말까지 각 구(区)는 매주 주말 1회 전수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지난 1주일 이내 구역내 사회면 양성 감염자가 보고되는 구역은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샘플 체취 기간 구역내 주거단지는 봉쇄관리를 실시한다. 해당 주거단지의 전체 검체 채취를 완료하면 즉각 봉쇄 관리를 해제하고 정상적인 생활 질서를 회복한다. 

주거 단지뿐 아니라 각 구별 건물, 공원, 거리, 장소의 모든 인원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순차적으로 실시, 한 가구, 한 사람도 빠짐없이 실시한다. 

지난 1주일 이내 사회면 양성 감염자가 보고되지 않은 구역도 주민 편의를 위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주말동안 지역사회 전수 조사와 함께 각 구는 시민들의 검체 채취를 위해 핵산검사 작업을 상시화 한다. 

각 구별 지역사회의 전수조사의 구체적인 일정은 소속 구 및 주거단지의 정보 발표에 따른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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