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8일부터 쑤저우시는 ‘상하이시 거주자의 쑤저우 진입 시 '7+7' 격리를 더 이상 시행하지 않는 방침’으로 변경했다. 동방망(东方网)은 18일 쑤저우 12345 핫라인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새 정책에 따르면, 상하이에 거주했던 가/도(街道)나 진(镇)에 중도 위험 지역이 없고, 지난 14일간 양성 감염자가 없으며, 저위험 지역 거주자는 쑤저우 진입 시 ‘7일 건강 모니터링’만 시행하면 된다. 쑤저우 진입하기 2일 전 목적지의 지역 사회 또는 호텔에 보고해야 한다. 또한 건강모니터링 기간에는 공공교통 이용, 회의와 전시회 참가, 식사 모임 등의 활동은 금지된다. 또한 이 기간 동안은 원칙적으로 소재 현(시, 구)를 벗어 날 수 없다. 회사 출근 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한 언급이 없어 현지 방역 당국에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이번에 발표된 정책은 쑤저우 각 시구(市,区)에만 시행되며, 기타 타이창(太仓) 창수(常熟) 등의 쑤저우 산하 현시(县市)는 현지 방역 기관에 별도 문의 후 방문해야 불필요한 낭패를 피할 수 있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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