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샤오미, 2분기 매출 13조7000억원,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3위

[2022-08-24, 08:01:56]
샤오미 그룹은 2분기 매출액 702억 위안(약 13조7255억원)을 기록, 전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은 13.8%로 3위를 기록했다.

샤오미그룹이 19일 발표한 올해 2분기 실적 공시에 따르면, 이 기간 총 매출은 702억 위안, 순이익은 21억 위안을 기록했다고 중국망(中国网)은 전했다. 여기에는 스마트 전기자동차 등 혁신업무 비용이 6억1100만 위안이 포함된다. 올해 2분기 샤오미의 연구개발 지출비는 38억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22.8%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올해 2분기 샤오미 스마트폰 사업 매출은 423억 위안,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3910만 대로 직전 분기 대비 1.5% 증가했다. 이 중 중국 본토의 샤오미 스마트폰은  3000~4000위안대의 시장점유율이 전년동기 대비 3.5%P 오른 18.2%에 달했고, 4000~5000위안대의 시장점유율은 2.0%P 오른 15.5%로 집계됐다.

시장조사 업체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샤오미 스마트폰 출하량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3위로 세계 시장 점유율은 13.8%를 기록했다. 이로써 2분기 연속 직전 분기 대비 점유율이 증가했으며, 중국 본토 시장 점유율도 15.7%로 전월 대비 1.7%P 상승했다.

올해 2분기 샤오미 스마트TV는 전 세계 260만 대를 출하했고, 규모 효과에 따른 원가 우위 및 핵심 부품 가격 하락에 힘입어 2분기 스마트TV 총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 스마트 가전제품(에어컨·냉장고·세탁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5% 늘었고, 올해 7월까지 샤오미 에어컨 제품 출하량은 이미 지난해 총 출하량 200만 대를 넘어섰다.

이외 인터넷 서비스는 이 기간 동안 70억 위안의 매출을 올렸다. 이 가운데 해외 인터넷 서비스 매출은 분기별 최고치인 17억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52.1% 증가해 전체 인터넷 서비스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3.9%로 늘었다. 또한 콘텐츠·서비스 생태의 심화 및 글로벌 파트너의 서비스 역량이 업그레이드되면서 샤오미그룹의 해외 광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MIUI(안드로이드 오픈 소스 프로젝트 를 기반으로 샤오미에서 개발한 안드로이드 기반 커스텀 펌웨어) 월간 이용자 수는 꾸준히 증가해 2022년 6월 현재 전 세계 5억4700만 명, 중국 1억4000만 명에 달한다. 2분기 MIUI 월간 사용자 수는 전 세계에서 전월대비 1700만 명이 순증가, 중국 본토에서 전월대비 460만 명이 순증가했다. 

스마트TV 출하량에 힘입어 TV인터넷 가입자 규모가 안정적으로 늘었다. 올해 6월말까지 샤오미 스마트TV(샤오미 박스·샤오미 电视棒 포함)의 전 세계 월간 이용자 수는 약 5300만 명에 달한다. 가입자 규모 확장과 콘텐츠 운영의 지속적인 최적화에 힘입어 샤오미의 중국 본토 TV 부가가치 서비스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약 25% 급증했다.

샤오미 그룹은 "특수 시기에 따른 경제 파동과 수요 둔화의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샤오미는 오랜 기간 축적한 경험과 근성으로 시장에 자신감을 불어넣으며, 강력한 내생 동력의 장기적인 성장 구도를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2.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3. 中 샤오펑, AI 휴머노이드 로봇 '..
  4.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5. 즈푸바오, 일본 PayPay에서 즉시..
  6.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7.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8. 트럼프 귀환, 美中관계 미치는 영향은..
  9.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10.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경제

  1. 中 샤오펑, AI 휴머노이드 로봇 '..
  2. 즈푸바오, 일본 PayPay에서 즉시..
  3.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4.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5. 트럼프 귀환, 美中관계 미치는 영향은..
  6.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7. 中 지난해 발명 특허 출원 ‘164만..
  8. 中 전기차 스타트업 너자, 공급업체에..
  9. 中 소비시장 회복, 10월 오프라인..
  10. 역대 최장 기간 솽스이, 매출은 올해..

사회

  1.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2.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3.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4.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5. 상하이 남성, HPV 치료에 전 재산..
  6. 中 내년 공휴일 11일→13일 이틀..
  7. 이동한 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 별..
  8. 中 눈곱·콧물·기침 아데노바이러스 기..
  9.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문화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3.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4. 오스트리아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5.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대 최대 규..
  6.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7.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8.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9.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오피니언

  1.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2. [허스토리 in 상하이]시월의 메시지
  3.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