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첨단기술 투자 늘리는 해외 기업들

[2022-09-02, 08:13:41]
중국내 첨단기술 산업에 대한 해외 투자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 중국의 혁신 드라이브 전략 실시로 지속적인 개방을 확대하면서 첨단 기술 산업의 외자 유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앙스망(央视网)은 30일 전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중국의 실제 외자사용 규모는 7983억3000만 위안(한화 약155조4700억원)인데, 이 중 첨단기술 산업의 외자 증가율은 외자 평균 증가율의 1.9배에 달했다. 또한 중국의 첨단 기술 산업의 실제 외자 사용 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32.1% 증가해 증가율이 전 업종의 외자 사용 증가율 14.8%P 높았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은 신기술과 새로운 기회를 겨냥해 중국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쓰촨에서는 투자금 60억 위안(한화 약 1조1680억원)이 넘는 에어버스 항공기 생명주기 서비스 프로젝트가 청두에서 착공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항공기 주차 저장, 정비 업그레이드 개조, 해체 및 회수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어버스 회사가 유럽 외 최초 프로젝트로 중국을 선택한 것이다. 

랴오닝에서는 총 투자금 150억 위안에 달하는 화천(华晨)BMW 생산기지의 대규모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인 ‘리다(里达) 공장’을 선양에서 정식 오픈했다. 장쑤에서는 지멘스 전기제품 중국 및 동아시아 본사를 쑤저우에 정식 설립하고, 중국내 첨단 제조 및 혁신 연구개발에 투자를 늘렸다.

이처럼 다수의 외자기업이 이윤 재투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중국내 규모를 늘리고 있다. 쑤저우의 펑차오가도(枫桥街道)에 위치한 일본 투자 기업 썬잉크(太阳油墨)는 최근 수익 중 1억 위안을 투자해 중국 최초의 해외 R&D 센터를 건설했다.

세계 공장, 세계 시장에서 세계 혁신 센터에 이르기까지 점점 더 많은 하이테크 외자 기업이 중국에 R&D 센터를 설립하고 있다. 네덜란드의 유명 기업 필립스의 첫 혁신센터가 선전에 자리를 잡았다. 이는 필립스가 상하이, 쑤저우에 이어 중국내 세 번째 설립한 R&D센터다. 외자기업은 중국에 R&D 센터를 설립함으로써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만들고 ‘차이나 이노베이션’에 참여하고, 중국 시장의 수익을 공유하는 추세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BYD, 상반기 순이익 ‘3배’ 폭증… 지난해 전년.. hot 2022.09.02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比亚迪, BYD)가 올 상반기 매출, 순이익에서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30일 북경일보(北京日报)는 비야디가 29일 발표한 20..
  • 부동산 기업, 토지 구매 열기 살아나 hot 2022.09.01
    최근 부동산 기업의 토지 구매 열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주요 도시의 토지 시장 경매 유찰 비율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증권보(中国证券报)읜 29일 보도에...
  • 中 위안화 가치 급락… 7위안 붕괴하나 hot 2022.09.01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강경한 긴축을 이어가겠다고 밝힌 여파로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한때 6.9위안을 넘어서면서 7위안 고지를 앞두고 있다.29일 재신..
  • 中 본토 감염 349+1326…상하이 사흘 만에 1.. hot 2022.08.31
    中 본토 감염 349+1326…상하이 사흘 만에 1+1 상하이가 이틀만의 ‘침묵’을 깨고 본토 확진자 1명과 무증상 감염자 1명이 발생했다. 31일 국가위생건강위..
  • 지리 전기차에 CATL의 세계 최고용량 배터리 탑재.. hot 2022.08.31
    지리(吉利)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极氪)가 CATL(宁德时代)의 고용량 배터리 ‘기린배터리(麒麟电池)’를 탑재한 세계 최초의 전기차를 선보인다. 세계 최..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2.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3.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4. 中 샤오펑, AI 휴머노이드 로봇 '..
  5. 즈푸바오, 일본 PayPay에서 즉시..
  6.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7. 트럼프 귀환, 美中관계 미치는 영향은..
  8.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9.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10.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경제

  1. 中 샤오펑, AI 휴머노이드 로봇 '..
  2. 즈푸바오, 일본 PayPay에서 즉시..
  3. 트럼프 귀환, 美中관계 미치는 영향은..
  4.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5.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6.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7. 中 지난해 발명 특허 출원 ‘164만..
  8. 中 소비시장 회복, 10월 오프라인..
  9. 中 전기차 스타트업 너자, 공급업체에..
  10. 역대 최장 기간 솽스이, 매출은 올해..

사회

  1.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2.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3.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4.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5. 상하이 남성, HPV 치료에 전 재산..
  6. 中 내년 공휴일 11일→13일 이틀..
  7. 이동한 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 별..
  8. 中 눈곱·콧물·기침 아데노바이러스 기..
  9.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문화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3.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4. 오스트리아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5.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대 최대 규..
  6.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7.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8.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오피니언

  1.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2. [허스토리 in 상하이]시월의 메시지
  3.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