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15일 오전까지 ‘태풍 영향권’… 강풍 폭우 예상

[2022-09-14, 10:25:55]

올해 12호 태풍 ‘무이파’가 당초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로가 변경되어 바로 중국으로 진입하고 있다. 14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에 따르면 초속 42미터의 무서운 속도로 이동 중인 무이파는 14일 오후부터 상하이, 저장, 장쑤 등에 머물다가 서북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태풍 무이파는 장쑤성 남부, 안후이성 동남부와 저장성 중북부, 그리고 상하이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를 쏟아낼 예정이다. 이번 무이파로 타이완, 푸젠. 장시, 저장, 상하이, 안후이, 장쑤, 산동, 허베이, 허난, 랴오닝, 지린성까지 총 12개 성시가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상하이, 장쑤, 저장, 산동 등지에는 이미 12호 태풍 무이파 예방 지침이 내려온 상태다. 상하이는 각 지역구, 각 부처, 각 기업에 각별한 태풍 예방 작업을 당부했고 실시간 상황에 따라 휴교, 휴업 등이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저장성 닝보, 저우산(舟山), 타이저우 지역은 이미 14일 하루 휴교가 결정되었다.

 


상하이 홍차오공항, 푸동공항은 위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예정된 항공편의 50%를 취소시켰다. 동방항공의 경우 13일-15일까지 상하이 관련 항공편 482개를 취소시켰고 남방항공은 13일 25개, 14일 11개 항공편을 결항시켰다. 또한 현재 공항에서는 공항에 남아있는 항공기에 대한 결박 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 기상청은 이번 무이파로 인해 14일 오후부터 15일 오전까지 50~80mm의 비가 내리고 일부 지역에는 최대 150mm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15일 새벽까지 내륙에는 최대 9급의 강한 바람이 불고 기온은 23-27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간에는 창문의 잠금 장치를 잘 하고 최대한 외출을 삼가할 것을 당부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2.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3.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4. 中 샤오펑, AI 휴머노이드 로봇 '..
  5. 즈푸바오, 일본 PayPay에서 즉시..
  6.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7. 트럼프 귀환, 美中관계 미치는 영향은..
  8.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9.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10.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경제

  1. 中 샤오펑, AI 휴머노이드 로봇 '..
  2. 즈푸바오, 일본 PayPay에서 즉시..
  3. 트럼프 귀환, 美中관계 미치는 영향은..
  4.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5.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6.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7. 中 지난해 발명 특허 출원 ‘164만..
  8. 中 소비시장 회복, 10월 오프라인..
  9. 中 전기차 스타트업 너자, 공급업체에..
  10. 역대 최장 기간 솽스이, 매출은 올해..

사회

  1.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2.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3.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4.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5. 상하이 남성, HPV 치료에 전 재산..
  6. 中 내년 공휴일 11일→13일 이틀..
  7. 이동한 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 별..
  8. 中 눈곱·콧물·기침 아데노바이러스 기..

문화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3.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4. 오스트리아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5.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대 최대 규..
  6.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7.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8.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오피니언

  1.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2. [허스토리 in 상하이]시월의 메시지
  3.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