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황금 연휴인 국경절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부 대학교는 이번 국경절 연휴를 줄이고 겨울방학을 늘리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23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전국 일부 대학교에서 국경절 연휴를 대폭 줄여 10월 3일~7일 또는 10월 4일~7일은 정상 수업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22일 옌타이대학(烟台大学)은 현재 코로나19 상황과 학교의 실제 상황을 고려해 2022년 국경절 연휴는 10월 1일~2일, 8일~9일 사흘만 쉬고 3일에서 7일까지는 정상 수업한다고 발표했다. 쉬지 못한 국경절 연휴는 겨울방학 때 보충한다.
같은 날 후난 사범대학은 10월 1일~3일, 8일과 9일까지 총 5일동안 쉰다. 남은 이틀은 겨울방학을 일찍 시작하는 것으로 대체한다. 결국 4일~7일까지 모든 수업은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베이징대, 칭화대, 베이징 이공대, 베이징 항공우주대, 중앙재경대학, 북경과기대학, 중앙민속대학, 베이징 교통대, 베이징임업대학, 수도 사범대학, 수도경제무역대학, 중난대학(中南大学), 베이징공상대학(北京工商大学), 중국광업대학(中国矿业大学) 등도 3일 또는 4일부터 7일까지 모두 정상 수업한다고 발표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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