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上海 ‘양성’도 병원에서 진료 가능하다

[2022-12-13, 10:17:43]

중국에서 방역 ‘신 10조’가 발표된 이후 병원에서도 양성자에 대한 대우가 달라졌다. 13일 신문신보(新闻晨报)에 따르면 상하이의 대형 병원 곳곳에서 양성자에 대한 전용 통로를 마련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상하이시 제6 인민병원의 진료소 입구에는 ‘양성자 진료소’라는 표시가 별도로 되어 있고 푸단대학 부속 화산병원의 경우 양성자들을 위한 진료소인 완충구(缓冲区), 완충 진료소(缓冲诊室)가 마련되어 있다. 신 10조 발표 후 상하이의 각 병원에서는 진료 서비스 시스템을 조정해 진료 혼잡을 최소화시키고 있다.


제6 인민병원의 경우 발열 진료소를 일반 발열 환자와 양성 진료소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양성 진료소의 경우 내과, 외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안과 등의 세부 학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진료실과 별도로 운영 중인 응급실은 24시간 운영되며 방문 환자는 반드시 48시간 핵산 검사서를 소지해야 한다. 음성자는 곧바로 관련 진료를 받을 수 있고 검사서가 없는 경우 현장에서 핵산 검사와 항원 검사를 받아야 한다. 만약 응급 환자이면서 48시간 검사서가 없는 경우에는 완충진료소로 옮겨져 진료를 받고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도 모두 대응이 가능하도록 규정이 조정되었다.


푸단대학 부속 화산병원도 비슷했다. 기본적으로는 환자 모두 48시간 이내 핵산 검사서를 제출하도록 했고, 만약 없다면 현장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는다. 음성이라면 진료를 받고, 양성이라도 완충 진료소에서 원하는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다음 병원들은 진찰 절차를 완화시킨 곳이다.
- 상하이중의약대학 부속 웨양 중서의결합병원(上海中医药大学附属岳阳中西医结合医院): 시민들의 진료 편의를 위해 ‘방역 편의 진료소’를 개설했다. 이 곳에서는 시민들에게 기침이나 가래 등의 증상에 대해 빠른 약 처방을 도와주는 곳이다.


- 상하이중의약대학 부속 롱화병원(上海中医药大学附属龙华医院): 위중증 환자의 경우 핵산 검사서 유무와 관계없이 가장 먼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정했다. 48시간 핵산 보고서가 없는 경우 완충구에서 핵산검사와 신속항원을 실시하게 된다.


- 상하이시 제10인민병원(上海市第十人民医院): 기본적으로 48시간 핵산 보고서가 필수이나 없어도 현장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다. 만약 마스크를 벗고 진찰이나 수술을 해야 하는 구강 관련, 호흡기, 폐기능, 위내시경 등의 진료 환자는 24시간 이내 핵산 검사 음성 보고서가 있어야 한다.


- 루이진병원(瑞金医院): 48시간 핵산 검사서나 현장에서 신속 항원 검사를 받으면 진료 가능하다. 마스크를 벗고 받아야 하는 진료 환자의 경우 24시간 핵산 검사서가 있어야 한다. 가벼운 감기 환자의 경우 온라인 진찰 서비스를 통해 약을 처방 받도록 한다.


- 런지병원(仁济医院): 48시간 핵산 검사서나 현장에서 신속 항원 검사를 받고,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경우 24시간 핵산 검사서가 있어야 한다.


- 상하이제1인민병원(上海市第一人民医院): 48시간 핵산 검사서나 현장에서 신속 항원 검사를 받고,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경우 24시간 핵산 검사서가 있어야 한다.


- 신화병원(新华医院) : 48시간 핵산 검사서나 현장에서 신속 항원 검사를 받고,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경우 24시간 핵산 검사서가 있어야 한다.


- 상하이 제9인민병원(上海第九人民医院): 48시간 핵산 검사서나 현장에서 신속 항원 검사를 받고,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경우 24시간 핵산 검사서가 있어야 한다.


- 푸단대학 부속 산부인과병원(复旦大学附属妇产科医院): 48시간 핵산 검사서나 현장에서 신속 항원 검사를 받고,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경우 24시간 핵산 검사서가 있어야 한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2025년 달라지는 것들
  2. [책읽는 상하이 264] 몸으로 읽는..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8] 아우디..
  4. 직장 쩐내·급조집단·어쩌라고?…202..
  5. 中 배달 양대산맥 메이퇀·어러머, 배..
  6. 틱톡 창업주, 홍콩서 자산 관리 회사..
  7. 포르쉐 中 판매량 28% ‘뚝’… “..
  8. 상하이 ‘출산 친화적 일자리’ 시범..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이제 너의..
  10. 민항구에서 3분 만에 황푸강 건너는..

경제

  1. 中 배달 양대산맥 메이퇀·어러머, 배..
  2. 틱톡 창업주, 홍콩서 자산 관리 회사..
  3. 포르쉐 中 판매량 28% ‘뚝’… “..
  4. 위안화, 세계 4대 결제 통화 자리..
  5. 테슬라 上海 슈퍼팩토리 수장, 풍력에..
  6. 위챗, 최대 1만 위안 상당 ‘선물하..
  7. 트럼프, 틱톡 운영 '찬성’... 미..
  8. 中 재정부, 2025년 재정 정책 6..
  9. 상하이, 저고도 공역(低空) 국유기업..
  10. 중국, 8조 규모 중동 지하철 사업..

사회

  1. 中 2025년 달라지는 것들
  2. 상하이 ‘출산 친화적 일자리’ 시범..
  3. 민항구에서 3분 만에 황푸강 건너는..
  4. 만원클럽 발족 후 132만元 장학금..
  5. 上海 대한민국비자신청센터, 다누리 한..
  6. 上海 2025년 신년행사 맞이 차량..
  7. ‘뱀의 해’ 기념주화 예약 대란…上海..
  8. 中 ‘무료 고양이’ 무인자판기 논란..
  9. 후쑤후(沪苏湖) 고속철, 26일 정식..
  10. 상하이 홍차오-푸동 공항철도 27일..

문화

  1. 상하이 ‘2024 크리스마스 마켓’..
  2. 상하이 예원의 밤 밝힌다…예원등불축제..
  3. 상하이 여성 15명 '여경야독 여경야..
  4. [책읽는 상하이 264] 몸으로 읽는..
  5. [책읽는상하이 262] 관객모독
  6. [책읽는 상하이 263] 몸의 일기
  7. 상하이문화원, 미디어아트 <모두의 도..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8] 아우디..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이제 너의..
  3. [Delta 건강칼럼] 항생제의 명과..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뮤링정담:..
  5. [김쌤 교육칼럼]좋은 질문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