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1분기 1만 개 넘는 외자기업 중국 진출

[2023-05-15, 08:40:22]
[사진 출처= 중앙TV뉴스(央视新闻)]
[사진 출처= 중앙TV뉴스(央视新闻)]

올해 들어 중국이 적극적으로 외자 기업 유치에 나선 결과 갈수록 많은 외국기업들이 중국 투자를 늘리고 있다. 11일 중국 중앙TV뉴스(央视新闻)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에 새로 진출한 외국계 기업은 1만 개가 넘었다. 이는 지난 해 보다 25.5% 증가한 수준으로 지금도 계속 새로운 외국계 기업이 중국으로 진출하고 있다.


각 성(省) 별로 외국계 기업 진출이 늘었다. 산동성의 경우 지난 해 보다 36.9%, 저장성은 42.1% 증가했다. 광동성의 경우 총 4115개의 외국계 기업이 진출해 지난 해 보다 70.9% 늘어나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계 기업을 유치하기도 했다.


“외국계 기업이 광동성을 선택한 이유는 광동성의 경제 발전 수준과 글로벌한 사업 환경 덕분이다”라며 중산대학 광동 결책과학원 스신상(史欣向) 부원장이 말했다.


올해 중국은 중앙 정부부터 지방정부까지 외자 유치에 열을 올렸다. 상무부의 경우 ‘중국 투자 원년’이라는 표현까지 쓰면서 외자 유치에 힘썼다.


중국이 외자 유치에 힘쓰는 한편 중국으로 진출하는 외국계 기업 역시 향후 중국 경제에 대해 ‘낙관’했다. 지난 4월 상하이 레고랜드 건설이 박차를 가하고 있고 해당 프로젝트에만 5억 5000만 달러가 투입되었다.  레고랜드 운영 회사인 멀린 엔터테인먼트그룹, 바이킹 크루즈 등 모두 “향후 중국 투자를 늘리겠다”라면서 중국 시장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표현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중국 전역에서 실제 사용한 외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하이테크 산업에 사용된 외자 규모는 지난 해보다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자와 통신장비 제조, 과학 성과 관련 서비스 분야에 투입된 외자 규모는 지난 해보다 50% 늘었다.


한편 각 나라별로도 중국 투자가 크게 늘었다. 증가 규모 기준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 순으로 중국 투자를 늘렸다. 각각 지난 해 보다 680%, 635.5%와 60.8% 증가했다. 일본, 스위스, 한국도 중국 투자가 47.7%, 47.4%, 36.5% 증가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2. 이동한 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 별..
  3.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4.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5.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6.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7. 샤오미 '솽스이’ 매출 6조원 돌파,..
  8. 역대 최장 기간 솽스이, 매출은 올해..
  9. 룰루레몬, 중국 본토 2년 내 200..
  10. 中 지난해 발명 특허 출원 ‘164만..

경제

  1.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2.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3. 샤오미 '솽스이’ 매출 6조원 돌파,..
  4. 역대 최장 기간 솽스이, 매출은 올해..
  5. 룰루레몬, 중국 본토 2년 내 200..
  6. 中 지난해 발명 특허 출원 ‘164만..
  7. 2000만 유튜버 리즈치 3년만에 컴..
  8. 中 전기차 스타트업 너자, 공급업체에..
  9. 中 소비시장 회복, 10월 오프라인..
  10. 中 부동산 취득세율 인하…4개 1선..

사회

  1.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2. 이동한 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 별..
  3.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4.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5. 상하이 남성, HPV 치료에 전 재산..
  6.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7. 中 눈곱·콧물·기침 아데노바이러스 기..
  8. 中 내년 공휴일 11일→13일 이틀..

문화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3.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4. 오스트리아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5.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대 최대 규..
  6.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7.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8.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9.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시월의 메시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3.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5.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