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주요 변이 바이러스로 자리잡은 XXB 변이주에 대한 백신 2종을 곧 출시할 예정이다.
22일 중난산(钟南山) 중국 과학원 원사는‘2023 다완구(大湾区) 과학 포럼 바이오의약 및 건강 분과 포럼’에 참석해 “현재 XBB 변이주 백신 2개가 예비 승인을 받았으며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종난산은 "지난 4월 말~5월 초에 코로나19 감염이 다소 크게 늘었던 시기였다"면서 "이는 우리가 예상한 바"라고 말했다.
이어 “XBB 변이주에 대한 더 나은 보호 능력을 가진 백신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은 보다 효과적인 백신 연구에 앞장서 국제 사회부다 앞서 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XBB 변이주는 중국의 주류 변이주로 자리 잡았다.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XBB 변이주의 감염 비율은 2월 중순의 0.2%에서 4월 말에는 74.4%로 늘었고, 5월 초에는 83.6%로 계속 증가 추세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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