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해사무소에서는 대구·염성 우호협력도시체결 20주년을 맞아 5월 13일(토) 14시 염성사범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염성사범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구퀴즈대회,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통한 대구알리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대구상해사무소에서는 그동안 염성시정부 외사판공실, 염성사범대학교 국제교류처와 온라인 영상회의, 행사장 현장확인, 대면 회의 등 으로 각 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후 행사를 진행하였다
염성사범대학교에서는 부총장, 국제교류처장, 한국어학과 교수 등 12여명이 참석했고 염성시정부 외사판공실에서는 부주임 등 4명이 참석하였다. 본 행사에 앞서 상해사무소에서는 대구소개 동영상과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소개 동영상을 상영하였다.
대구퀴즈대회는 염성사범대학교 한국어 전공 대학생 총 50명이 참석하였고, 대구 홍보를 위해 상해사무소장이 직접 진행하였다. 대구 현황, 정책, 관광 등에 대한 문제를 ○,×/사지선다형/주관식으로 구성한 총 50문제를 준비하여 문제를 풀면서 이해를 돕기위해 자세한 설명도하면서 진행하였다.
퀴즈대회 최종 선발된 5명은 무대에서 결승경기를 계속 진행했으며, 최종 우승자는 상장과 부상품을 지급하였고, 2~5등은 부상품을 주면서 축하를 해 주었다
한국어 말하기대회는 한국어 전공 대학생 10명이 참석하여 대구 산업, 주요 관광지 등을 주제로 1명당 4분이내 발표를 하여 심사위원 3명이 내용, 발음, 설득력, 표정 및 태도, 표현력 등을 평가하고 순위를 정하였다.
말하기대회 참가한 학생들은 대구 앞산공원, 김광석 길, 대구 근대골목 등에 대해 발표를 하였는데, 특히 1등상을 받은 한국어학과 3학년 진가려 학생은 유학중 대구에 가 본 대구근대골목을 소개하면서 이상화 시인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으로 심사위원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말하기 대회 중간에 대학생들이 한류열풍과 한국어 전공 대학생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그동안 연습한 부채춤, K-POP 무대를 선 보여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상해사무소장의 총평을 끝으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 했다.
염성사범대학교 양해승 한국어학과장은 “요즘 한국어학과는 지원자도 줄어들고, 1~2학년때 전과하는 학생도 있어 한국어학과 운영이 어려운데, 이런 좋은 행사를 개최해 주셔서 학생들의 관심을 돌릴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매년 이런 행사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유상호 대구상해사무소장은 “대학생들의 한국어 수준이 상당히 높았고,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것을 느낄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하여 대구를 알리고 대구를 방문할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