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대졸자 1158만 명으로 역대 최대…취업 인기 도시는?

[2023-06-03, 08:06:50]
[사진 출처=제일재경(第一财经)]
[사진 출처=제일재경(第一财经)]

31일 제일재경(第一财经)에 따르면 2023년도 대학 졸업 예정자 수가 1158만 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주핀빅데이터(猪聘大数据)연구소가 발표한 ‘2023년도 대졸자 취업 데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대졸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취업 도시는 단연코 상하이, 베이징, 선전, 광저우 순으로 대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졸업 예정자들이 취업 시 가장 중시하는 것은 연봉과 복지, 그다음으로 안정감이었다. 이들 중 50% 이상은 5000위안~1만 위안(약 92만 8900원 ~ 약 185만 7800원)으로 나타났다.


2023년 졸업 예정자들이 실제로 이력서를 지원한 도시 20개 중 상하이, 선전, 베이징, 광저우가   각각10.2%, 8.38%, 8.05%, 7.21%를 차지했다. 알리바바의 도시 항저우와 쑤저우, 청두는 5위~7위를 차지했다. 선전과 쑤저우는 각각 지난 해보다 두 단계 상승하며 구직자들에게 인기가 높아진 것을 확인했다. 전체적으로 장삼각지역(상하이, 장쑤, 저장, 안후이성)과 다완구(홍콩, 마카오를 비롯한 주변 광저우, 선전, 주하이 등 도시)에 대한 취업자들의 선호도가 높음을 확인할 수 있다.


중국 전체 도시 중 상하이는 신규 채용 규모가 가장 크고 실제로 이력서를 가장 많이 제출한 도시로 꼽혔다. 중국에서 도시 인구 규모가 가장 많은 도시로 상하이 거래소 등 금융 기관이 몰려있고, 기업들의 본사가 많기로 유명한 곳인 만큼 고액 연봉 직무가 많아 인재들이 선호하고 있다.  특히 상하이에 설립된 다국적 기업의 지역 본사는 전국에서 가장 많아 외국계 기업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선망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최근 장쑤, 저장, 푸젠, 안후이 등의 대형 기업들의 본사가 상하이로 이전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가장 많은 일자리를 보유하고 있는 곳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한편 2023년 신규 채용 규모가 가장 많은 직군은 AI빅모델(초대규모 AI) 분야로 작년보다 채용 규모가 172.53% 증가했다. 신에너지, 신소재 분야가 각각 2,3위로 93.9%, 30.05%씩 늘었다.


이민정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2. 이동한 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 별..
  3.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4.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5.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6.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7. 역대 최장 기간 솽스이, 매출은 올해..
  8. 中 지난해 발명 특허 출원 ‘164만..
  9. 룰루레몬, 중국 본토 2년 내 200..
  10. 샤오미 '솽스이’ 매출 6조원 돌파,..

경제

  1.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2.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3. 역대 최장 기간 솽스이, 매출은 올해..
  4. 中 지난해 발명 특허 출원 ‘164만..
  5. 룰루레몬, 중국 본토 2년 내 200..
  6. 샤오미 '솽스이’ 매출 6조원 돌파,..
  7. 2000만 유튜버 리즈치 3년만에 컴..
  8. 中 전기차 스타트업 너자, 공급업체에..
  9. 中 소비시장 회복, 10월 오프라인..
  10. 中 부동산 취득세율 인하…4개 1선..

사회

  1.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2. 이동한 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 별..
  3.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4.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5. 상하이 남성, HPV 치료에 전 재산..
  6.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7. 中 눈곱·콧물·기침 아데노바이러스 기..
  8. 中 내년 공휴일 11일→13일 이틀..

문화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3.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4. 오스트리아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5.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대 최대 규..
  6.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7.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8.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9.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시월의 메시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3.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4.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