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ChinaJoy)’가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개최한다.
올해 20회를 맞는 ‘차이나조이’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의 연례 행사로 꼽힌다고 중국 IT매체 자커(zaker)는 19일 전했다.
차이나조이는 게임, 애니메이션, e스포츠, 인터넷 영상 및 음악, 지능형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와 같은 다양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축제로 젊은 층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봉쇄가 풀리면서 2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열려 역대급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지금까지 국내외 22개국의 500여 업체가 참가 등록을 마쳤다. 여기에는 한국, 미국, 일본, 독일, 러시아, 프랑스 등 19개국을 포함한 외자기업 100여 곳이 전체의 30%를 차지한다. 총 전시 면적은 12만㎡ 이상으로 그 중 BTOC(일반 관람객 대상) 전시 구역 참가업체는 200개여 곳, 10만㎡에 달하고, BTOB(기업 대상) 전시 구역의 참가업체는 300여 곳, 2만㎡에 달한다. BTOB 외자기업은 100여 곳으로 전체의 35%에 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과 더불어 오딧세이 모니터 등 게이밍 주변기기에 공을 들이는 삼성전자가 참가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차이나조이에 대한 글로벌 업계의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전시회 기간 동안 수천 명의 해외 전문 관람객이 입국할 것으로 예상한다.
소개에 따르면 2023 ChinaJoy에는 디지털 기술 혁신 테마 전시 구역을 추가하여 AI, 5G, Web3.0, 메타우주, 디지털 휴먼 및 기타 기술응용 제품에 대한 전시 및 비즈니스 교류를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중국 국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산업 회의(CDEC)가 상하이 푸동캐리호텔에서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기타 티켓 구매 및 구체적인 전시 정보는 공식 웨이보를 참고할 수 있다.
<공식 일정>
★BTOC전시회(일반 관람객 대상)
2023年7月28日~7月31日
上海新国际博览中心N、E馆
★BTOB전시회(기업 대상)
2023年7月28日~7月30日
上海新国际博览中心W馆
★중국 국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산업회의(CDEC)
2023年7月27日~30日,上海浦东嘉里酒店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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