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텐센트∙넷이즈 “여름방학에도 미성년자 게임 주말 하루에 1시간만”

[2023-07-03, 08:48:36]
[사진 출처=텐센트 게임 공식 홈페이지]
[사진 출처=텐센트 게임 공식 홈페이지]
여름방학을 앞두고 중국 게임업체들이 ‘미성년자 게임 제한 시간표’를 발표했다.

29일 중국망과기(中国网科技)에 따르면, 텐센트, 넷이즈, 미호요(米哈游)는 29일 발표한 ‘2023년 여름방학 미성년자 게임 제한 공지’에서 여름방학 기간인 7~8월에도 미성년자는 매주 금, 토, 일 밤 8시부터 9시 사이 1시간만 게임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나머지 시간대는 미성년자의 게임 접속이 금지된다.

이날 텐센트는 2개월간의 여름방학 기간 동안 미성년자는 26시간의 게임을 할 수 있다면서 성인 계좌 도용을 방지하기 위해 로그인 시 얼굴 인식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AI 기계 학습 등의 기술을 활용해 미성년자로 의심되는 계정을 파악하고 추가 인증을 거부하거나 통과하지 못한 사용자는 감독 관리 대상이 포함시킬 방침이다.

실제로 텐센트는 55세 이상의 실명 사용자의 야간 로그인 시 얼굴 인식을 진행하고 한 계정이 여러 장치에서 로그인하는 경우 추가 얼굴 인식을 진행하는 등 계정 도용 방지를 위한 여러 대응책을 시행하고 있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11월까지 매일 평균 686만 명의 미성년자가 계정 도용으로 로그인 단계에서 얼굴 인식이 진행됐으며 이 과정의 차단 성공률은 평균 7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이즈도 AI 순찰대를 24시간 가동해 모든 유저의 과학적이고 안전한 게임을 관리, 감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학부모는 ‘텐센트 부모사랑 플랫폼’에서 자녀의 게임 현황을 조회, 관리할 수 있다.

앞서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지난 2021년 8월 미성년자의 인터넷 게임 서비스 제공 시간을 엄격히 제한하고 모든 온라인 게임업체는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금, 토, 일 및 법정 공휴일 밤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만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어떠한 형태로든 인터넷 게임 서비스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는 지침을 내렸다.

텐센트사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미성년자의 게임 시간, 소비액 비중은 전체의 0.4% 0.7%로 당국의 게임 제한이 있기 전인 2020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96%, 90% 감소했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2. 이동한 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 별..
  3.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4. 中 샤오펑, AI 휴머노이드 로봇 '..
  5. 즈푸바오, 일본 PayPay에서 즉시..
  6.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7.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8.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9.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10.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경제

  1.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2. 中 샤오펑, AI 휴머노이드 로봇 '..
  3. 즈푸바오, 일본 PayPay에서 즉시..
  4.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5.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6. 中 지난해 발명 특허 출원 ‘164만..
  7. 역대 최장 기간 솽스이, 매출은 올해..
  8. 룰루레몬, 중국 본토 2년 내 200..
  9. 中 전기차 스타트업 너자, 공급업체에..
  10. 2000만 유튜버 리즈치 3년만에 컴..

사회

  1.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2. 이동한 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 별..
  3.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4.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5.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6. 상하이 남성, HPV 치료에 전 재산..
  7. 中 눈곱·콧물·기침 아데노바이러스 기..
  8.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9. 中 내년 공휴일 11일→13일 이틀..

문화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3.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4. 오스트리아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5.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대 최대 규..
  6.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7.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8.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9.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시월의 메시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3.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4.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