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우정의 날의 역사
국제 우정의 날(International Friendship Day)은 사랑, 나라, 문화 사이에 대한 우정을 기념하는 날이다. 우정의 날은 1930년대에 조이스 홀(Joyce Hal)에 의해 8월 2일로 정해지게 되었고 사람들이 모여 우정을 축하하는 날이 처음으로 만들어 지게 되었다. 하지만 그가 만든 우정의 날은 오직 행사물품 판매를 위해서 만든 날이 라는 것을 알게 된 후 미국의 우정의 날은 사라지게 되었다. 그런 후 1958년 7월 20일 파라과이에서 세계 우정 운동 (Worid Fiendship Crusade)을 설립한 라몬 아르테미오 브라초(Ramon Artemio Bracho)가 성별, 인종, 민족, 종교를 불문하고 인류의 우정을 도모하는 기반이 되기 위해 국제 우정의 날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이후 2011년 4월 27일에 통과된 유엔(UN) 결의안에 따라 7월 30일을 국제 우정의 날로 선언했다. 통과된 결의안의 내용은 다양한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국제적 이해와 존중을 촉진하는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이 날은 사랑, 국가, 문화 및 개인 간의 우정이 평화 노력에 영감을 주자는 생각으로 선포되었다.
우정이란
우리는 때때로 가족보다 나와 잘 통하는 친구에게 의지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우정(friendship)은 친구 사이의 정 또는 가족적 의미에서 건전한 사랑이라는 뜻이 있다. 또한 우정을 통해 우리는 정서적으로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다. 우정은 우리 삶에 중요한 감정 중 하나이다. 만약 아무리 인맥을 넓게 쌓아도 진심으로 마음을 털어놓을 친구가 없다면 그것은 진정한 친구가 없다는 것과 같다.
우정의 긍정적인 영향
먼저, 우정은 우리에게 숙면이라는 선물을 준다. 한 연구에 따르면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은 수면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25% 높다고 한다.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일수록 편안하게 깊은 잠에 들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변에 친구들이 많다고 하면 외로움을 덜 느끼게 되기에 편안하고 깊은 잠을 잘 수 있게 된다. 또, 활발한 사교활동을 할 경우에는 오래 살 확률이 약50% 높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마지막으로 활발하고 지속되는 사회적 자원과의 교류가 되지 않고 고립될수록 치매 위험이 커지지만, 대화, 게임 등 친구와의 상호작용은 두뇌를 활발히 움직이게 해 주기 때문에 인지 능력 감소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정과 관련된 말
- 죽마고우(竹馬故友): 죽마를 타고 놀던 옛 친구를 뜻함.
- 지란지교(芝蘭之交): 지초와 난초의 사귐이라는 뜻으로, 벗 사이의 높고 맑은 사귐을 이름..
- 친구는 옛 친구가 좋고 옷은 새 옷이 좋다: 친구는 오래 사귄 친구일수록 정이 두텁고 깊어서 좋다는 뜻.
- 친구를 고르는 데는 천천히, 친구를 바꾸는 데는 더 천천히. (벤자민 프랭클린)
- 사람이 친구를 사귀는 데는 분명한 과정이 하나 있는데, 매번 몇 시간에 걸쳐 이야기를 하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다. (레베카 웨스트)
- 친구라면 친구의 결점을 참고 견뎌야 한다. (셰익스피어)
- 고난과 불행이 찾아올 때 비로소 친구가 친구임을 안다. (이태백)
- 친구들에게서 기대하는 것을 친구들에게 베풀어라. (아리스토텔레스)
학생기자 이나은(상해한국학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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