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소비 회복과 소비 확대를 위해 유급휴가, 비수기 휴가, 탄력 근무, 휴일 소비 촉진을 장려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31일 계면신문(界面新闻)은 국무원판공청이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소비 회복 및 확대 조치에 대한 통지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여기에는 문화 여행 소비를 활성화하는 제안이 담겨 있다. 즉 유급 휴가제도를 전면 시행하고, 비수기 휴가를 장려하며, 탄력적 휴가와 휴일 소비를 촉진한다. 지역 관광 브랜드와 서비스 통합을 강화하고, 문화 및 관광 소비 촉진 이벤트의 활성화를 장려한다.
또한 관광 인프라를 개선하고, 스마트 관광지 건설을 강화하며, 관광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추구한다. 각 지역의 관광지 입장료 감면 및 비수기 무료 개방과 같은 정책을 수립, 시행하도록 권장한다. 관광객의 자율적 선택권 보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지역 명승지와 연계한 티켓 판매 모델을 지원하고, 상황에 따라 티켓 한 장으로 여러 번 사용 가능하는 제도를 구축한 다양한 요구 충족을 장려한다.
또한 야간 문화관광 소비 규범의 혁신으로 박물관, 문화관, 놀이공원 등의 개방 시간을 연장하도록 지도하고, 여건이 되면 지역 내 ‘24시간 생활권’을 구축한다. 또한 참여형 공연 예술 공간을 만들고, 새로운 문화 관광 소비 클러스터를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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