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네이버] |
역대급 폭염이 닥친 올 여름, 나가기엔 너무 덥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하기엔 섭섭할 것이다. 이러한 스트레스와 입맛, 재미까지 다 챙기는 방법이 있다. 바로 여름철 간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소개할 여름철 이색 간식은 유럽에서 특히 더 인기가 많은 “요거트 아이스팝”이다.
필요한 재료
요거트 아이스팝의 가장 큰 장점은 재료와 만드는 과정이 간단하다는 점과 기호에 맞게 변형하기 쉽다는 것이다. 필요한 재료는 선호하는 과일(딸기, 파인애플, 블루베리 등), 요거트, 꿀, 아이스팝 형태의 텀블러 등으로 식자재는 최소 3개만 필요하다.
만드는 과정
1. 우선 신선한 과일을 적절한 크기로 잘라주는 것에서 시작한다. 딸기, 파인애플, 블루베리 등 본인이 좋아하는 과일을 사용해 색다른 조합을 즐길 수 있다.
2. 다음으로, 텀블러에 번갈아가며 과일을 쌓아준다. 이때 과일의 양은 기호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지만, 요거트의 비율에 비해 과일의 양이 과도하면 먹기 불편할 수도 있다.
3. 이후, 요거트를 넣어준다. 플레인 요거트나 프로바이오틱스 요거트를 사용해 비교적 건강하게 즐길 수도 있다.
4. 마지막으로, 꿀을 고루고루 뿌려주고, 아이스팝 스틱(젓가락으로 대체 가능)을 넣고 최소 3시간동안 얼려준다. 얼린 후에는 텀블러에서 꺼내 과일과 꿀, 시원한 요거트가 함께 어우러져 있는 신선하고 시원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재료에 따라 다양한 변형
요거트 아이스팝은 재료를 다양하게 해 재미를 줄 수도 있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변형해 만들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과일을 으깨거나 갈아서 과일 퓨레로 만들고 요거트와 섞어준 후 얼릴 수도 있다. 또는 요거트와 과일을 블렌더에 함께 넣고 함께 섞어준 후 얼리는 방법도 있다. 이런 식으로 맛과 식감에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다.
저렴한 재료의 응용
요거트 아이스팝은 비교적 저렴한 재료로 만들 수 있어 비용에 관한 걱정을 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간식이다. 과일의 종류와 양, 요거트의 종류에 따라 비용은 다양할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집에 오랜 시간 방치돼있던 과일로 만들어도 맛나기에 참고하면 좋겠다.
으깨면 요거트 그라니타
또 다 얼린 요거트 아이스팝을 살짝 판에 갈거나 으깨어 빙수 형식으로 만든다면 이탈리아 시칠리의 전통 간식인 요거트 그라니타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가족 혹 친구들과 함께 만들다 보면 뜨거운 햇빛과 공기는 잊혀지고, 재미는 배가 될 것이다. 요거트 아이스팝을 통해 무더위를 식히고,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자.
학생기자 이예준(진재중학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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