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매헌미술대전 수상작 30여점 전시
[사진=상해한국학교 음악누리 합창단과 코리안 싱어즈 합창단 협연]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상하이지부(회장 김종호)는 지난 9일 완핑극원(宛平剧院)에서 ‘매헌 윤봉길 의사 청춘 음악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청춘 음악회’는 상해한국학교 사물놀이 공연단(지도교사 박계정)의 웃다리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상해한인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이혜선)의 ‘바람이 되어’, ‘몰다우’, ‘대한이 살았다’, ‘아리랑 랩소디’를 공연했다. 이어 상해한국학교 음악누리 합창단(지도교사 임정균)의 ‘동요메들리’, ‘Butterfiy’와 코리안 싱어즈 합창단(지휘 김민지)과 함께 ‘윤봉길 의사’의 노래를 협연했다.
[사진=상해한국학교 사물놀이 공연단]
[사진=코리안 싱어즈 합창단]
[사진=상해한국학교 음악누리 합창단]
[사진=상해한인청소년오케스트라]
[사진=필소굿 퓨전국악단]
2부에는 대구 양성필 프로젝트 그룹 필소굿 퓨전국악단의 연주와 소리 공연이 진행돼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3부에서는 상해한국학교 음악누리 사물놀이단과 합창단, 상해한인청소년 오케스트라단, 코리안 싱어즈 합창단에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사진= 김종호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상하이지부 회장]
[사진= 김영준 상하이총영사]
‘청춘음악회’를 주최한 윤봉길의사기념사업호 상하이지부의 김종호 회장은 공연에 앞서 “윤봉길 의사는 1932년 일본 제국주의 침략으로 암울했던 시기에 우리민족의 기개를 세계만방에 알리고 침체되었던 항일 독립운동의 일대 전환기를 마련했다. 상하이 홍커우 의거를 통해 중화민족과 한민족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신 윤봉길 의사의 정신을 계승해 한중수교 31주년과 윤봉길의사 상하이 의거 91주년을 기념해 청춘음악회를 열게 되었다”라며 음악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또한 김영준 상하이총영사는 “매헌 선생님의 고귀한 삶과 정신을 기리는 청춘음악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매헌 선생님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겨 보고 여러가지로 힘든 시기에 잠시나마 여유를 찾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기념사업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제2회 매헌 미술대전’을 열고 이날 수상작 34점을 완핑극원에 전시했다. 미술대전 대상에는 초등부 강동현(SCIS 5), 중등부 유수민(콩코디아 9), 고등부 김은호(SAS 19) 학생이 수상했다.
[사진=제2회 매헌 미술대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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