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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메이퇀(美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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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중추절, 국경절 황금연휴 중국 생활정보 플랫폼 메이퇀, 다중뎬핑의 여행 관련 예약량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중국증권망(中国证券网)은 메이퇀, 다중뎬핑이 21일 발표한 최신 데이터를 인용해 20일까지 플랫폼 내 호텔∙펜션, 관광지 입장권, 교통 등 여행 소비 주문량이 2019년 동기 대비 2배 늘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식당 예약량도 112% 급증했다. 장거리 여행객의 숙박 예약 비중은 2019년도 같은 기간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황금연휴 가장 인기가 높은 10대 국내 관광 도시로는 시안, 충칭, 청두, 창사, 베이징, 우한, 칭다오, 난징, 상하이, 항저우가 꼽혔다. 해외 관광지로는 동남아시아, 일본, 한국이 여전히 큰 사랑을 받았다.
데이터에 따르면, 중추절이 끝나고 국경절이 시작되는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이동하는 관광객이 첫 번째 피크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3일 개막한 항저우아시안게임 영향으로 항저우 및 주변 도시의 관광 소비가 계속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20일까지 저장성 식당 예약량은 2019년 동기 대비 380% 폭증했고 협력 도시 닝보, 원저우, 후저우, 샤오싱, 진화 등의 호텔, 펜션은 현재 예약조차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리지웨이(厉基巍) 메이퇀연구원 부원장은 “올 들어 내국인의 소비 형태가 제품 소비에서 제품 및 서비스 소비로 점차 변하고 있어 서비스 소매는 황금연휴 경제의 새로운 엔진이 됐다”며 “중추절과 국경절이 맞물린 이번 황금연휴는 항저우아시안게임까지 겹쳐 최근 5년 이래 최고의 연휴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실제로 관광지 입장권, 호텔, 식당 등 서비스 소비 예약량이 대폭 증가했다”고 말했다.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