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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Canaly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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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이 2분기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콰이커지(快科技)는 시장조사기관 캐널리스(Canalys)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이 전년도 동기 대비 5% 하락한 6670만 대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아너(HONOR, 荣耀)는 제품과 유통 경쟁력으로 전체 시장의 18%에 달하는 출하량 1180만 대를 기록해 업계 1위 자리에 다시 올랐다. 이어 오포가 출하량 1090만 대로 시장의 16% 비중을 차지하면서 2위에 랭크됐다.
애플은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5의 인기에 힘입어 3위에 안착했고 그 뒤를 신중한 출하 전략을 보이는 비보가 이었다. 애플과 비보의 출하량은 각각 1060만 대, 1040만 대로 시장 점유율은 모두 16%로 집계됐다. 샤오미는 출하량 910만 대, 시장 점유율 14%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화웨이는 신제품 Mate 발표로 시장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널리스는 “화웨이 Mate 60 시리즈 제품이 시장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면서 “향후 기린칩이 화웨이 중∙저가 제품라인에 확대 응용되면 시장 점유율이 더 빠르게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식통에 따르면, 화웨이는 현재 구형 제품 모델 재고를 정리하고 제품 라인을 기린 칩으로 전환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올해 연말부터 내년 초 사이 화웨이가 모든 신제품 라인에 거센 파도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