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상하이와우(shanghaiWow)] |
2024년 말이면 푸동공항과 홍차오공항을 연결하는 공항철도가 개통된다. 상하이 로컬 라이프 매거진인 상하이와우(shanghaiWoW)에 따르면 상하이 공항철도는 두 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전국 최초다.
이 황금 노선은 총 길이 68.6km로 상하이 홍차오공항, 푸동공항은 물론 상하이 홍차오 기차역, 상하이 남역, 상하이 동역까지 지나기 때문에 상하이의 철도와 항공 길을 잇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 노선은 상하이를 크게 동북과 서남 두 부분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동북으로는 2,10,9,15,19,21호선까지 7개 노선과 연결되고 서남은 펑센, 진산, 송장까지 연결된다. 게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속 160km의 C형 열차를 도입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체 정차역은 총 9개로 홍차오역, 치바오전, 화징(华泾), 산린남역(三林南站), 장장(张江), 디즈니랜드역, 푸동공항역, (계획)공항터미널역, 상하이동역이다. 지난 2019년 6월부터 착공에 들어간 공항철도선은 2024년 말 처음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공항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출근 시간도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홍차오와 푸동공항 간의 통근시간이 지금의 90분에서 40분까지 절반 이상 단축된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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