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바이두(百度)] |
여름철 수포성 전염병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특히 5세 이하 어린이를 중심으로 헤르판지나가 유행하고 있다.
3일 신문신보(新闻晨报)에 따르면 여름철 급성 바이러스 감염병인 헤르판지나(Herpangina)가 유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입 안에 수포가 생기는 구내염이 대표적이다. 현재 베이징, 저장성, 광동성 등지의 대부분의 병원에서 어린이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원래 5세 이하 어린이에게 자주 나타나는 감염병이었지만 현재는 청소년이나 성인까지도 감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했다.
헤르판지나에 감염될 경우 고열을 동반한 인후통, 수포,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각한 경우 고열이 지속되면서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다.
헤르판지나는 주로 소화기,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물질을 통해 감염된다. 따라서 평소 위생에 신경써야 하며 손이나 입을 통해 바이러스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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