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만 명의 사람이 생각하는 ‘햄릿’이 다르듯이 한 병의 와인을 같이 마시더라도 매 잔마다 느끼는 맛이 다르다고 한다. 그래서 디캔팅이라는 작업을 거친다. 이 작업의 주요 목적은 찌꺼기를 걸러내고 투명한 와인 만을 얻기 위하거나 덜 익은 와인을 좀 더 부드럽게 만들기 위함이다. 흔히 알고 있는 바닥이 넓고 주둥이가 좁은 유리주전자에 와인을 넣고 흔들어서 마신다.
그러나 숙련 정도에 따라 디켄팅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다는 단점 때문에 초보자들은 쉽게 시도하지 못했다.
이 제품은 와인병 입구에 꽂고 on/off 버튼만 눌러 작동시키면 알아서 디캔팅이 되는 똑똑한 제품이다. 제품의 상단 부분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병 안의 디캔팅 된 와인이 펌핑 되어 잔으로 담긴다.
와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프랑스 엔지니어들이 설계하고 만든 제품으로 버튼 하나에 와인 분류 및 디캔팅이 한 번에 이뤄진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제품은 USB 충전 방식으로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고 와인 병 내부로 들어가는 파이프는 최장 34cm까지 늘어나기 때문에 대부분의 와인병에 사용할 수 있다. 완충이 된 경우 약 30병 정도의 와인을 디켄팅하고 분류할 수 있고 쾌속 충전 90초면 와인 1병 정도는 거뜬하다.
·가격: 189元
·검색어: 自动分酒器,
이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