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上海 입국자에 조건부 ‘집중 격리 7일 + 자가 격리 7일’ 시행

[2020-07-23, 12:26:39]

중국 상하이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민에 대해 적용한 14일 의무 집중 격리 조치가 다소 완화된다.


23일 상하이 발포(上海发布)에 따르면 중국 민항국, 외교부, 위생건강위원회, 해관총서, 국가 이민국 등 5개 부처가 ‘국제노선 조정 작업에 대한 통지’를 발표했다. 이 통지에는 일부 지역에서 입국자가 원하는 경우 집중 격리 7일+ 자가 격리 7일의 격리 방식을 적용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상하이시는 오는 27일 0시부터 상하이 입국자에 대해 ‘7∙7’ 격리 방식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 ‘7∙7’ 방식을 신청할 수 있는 사람은 다음 조건에 부합해야 한다. 최종 목적지가 상하이시로  거주지를 갖고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또한 자가 격리 건강 관찰 조건, 즉 격리 대상이 1가구 1인 이거나 1가구 1가족, 또는 동거인이 함께 자가 격리를 동의한 경우에만 가능하다.


이 ‘7∙7’ 방식을 신청한 경우 지정 장소에서 집중 격리 5일차에 핵산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가 음성인 경우에만 8일 차부터 자가 격리에 들어갈 수 있다. 자가 격리 기간 종료 전 본인과 동거인 모두 재검사를 받아야만 격리가 해제된다.  그러나 본인이 원하지 않거나 거주지가 없는 경우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지정 장소에서 14일 동안 격리된다.


최종 목적지가 장쑤성, 저장성, 안후이성인 입국자는 격리 관찰소 입소 5일차에 핵산 검사를 받고 음성이 나오면 8일차에 전용 차량으로 목적지까지 이동시킨 뒤 현지에서 관찰이 계속된다. 만약 목적지가 위의 3개 성이 아닌 경우라면 이전과 동일하게 지정 장소에서 14일 동안 격리 관찰된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노인, 미성년자, 임산부, 행동이 불편한 사람이나 노인 및 아이를 동반한 보호자의 경우 모두 지정 장소에서 핵산 검사를 받은 뒤 음성인 경우 자가 격리를 신청할 수 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테슬라 비켜!” 비야디의 첫 추월…..
  3.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4. 中 증권사 ‘공룡’ 탄생, 궈타이·하..
  5.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6.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7. 中 샤오펑, AI 휴머노이드 로봇 '..
  8. 즈푸바오, 일본 PayPay에서 즉시..
  9.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10.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경제

  1. “테슬라 비켜!” 비야디의 첫 추월…..
  2. 中 증권사 ‘공룡’ 탄생, 궈타이·하..
  3. 中 샤오펑, AI 휴머노이드 로봇 '..
  4. 즈푸바오, 일본 PayPay에서 즉시..
  5.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6. 트럼프 귀환, 美中관계 미치는 영향은..
  7.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8. 中 지난해 발명 특허 출원 ‘164만..
  9.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10. 中 소비시장 회복, 10월 오프라인..

사회

  1.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2.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3.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4. 상하이 남성, HPV 치료에 전 재산..
  5.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6. 中 내년 공휴일 11일→13일 이틀..
  7. 이동한 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 별..

문화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3.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4. 오스트리아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5.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대 최대 규..
  6.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2. [허스토리 in 상하이]시월의 메시지
  3.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