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0일 북만신시각망(北晚新视觉网)에 따르면 19일 위건위, 국가중의약관리국(国家中医药管理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 방안(시행 제8판)’을 발표했다. 감염원과 감염경로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고 잠복기 감염성, 발병 5일이 감염성이 가장 강력하다는 내용이 추가되었다.
또한 바이러스로 오염된 물건을 통해서도 감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대부분의 감염원은 바이러스 감염 환자와 무증상 감염자인 만큼 환기 등을 자주해 위생에 각별히 신경 쓰도록 당부했다.
퇴원 기준에 대해서는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온 지 3일 이상, 호흡기 증상이 호전되고 영상학적으로 별다른 소견이 보이지 않고, 핵산 검사가 연속으로 양성으로 나온지 4주 이상이 된 사람의 경우 항체 검사, 바이러스 배양 검사 등을 통해 퇴원을 결정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어린이 환자에게서 두드러기, 점막 손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와사키병과 감별 검사를 추가할 것을 권고했다. 이 병은 4세 이하의 영유아에게서 발생하는 급성 열성 발진증으로 피부, 점막을 포함한 온 몸의 혈관염이 주된 병태로 아직 병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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