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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바오 핫 아이템] 냄새나는 수건은 이제 ‘안녕’ 수건 소독기

[2020-08-24, 12:24:20]





여름철 불청객 무더위, 모기, 장마, 그리고 냄새나는 수건.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쉽게 번식하는 세균 탓에 화장실에 걸려있는 수건에는 냄새가 가실 생각을 않는다. 건조기가 있다면 그래도 냄새를 제거할 수 있겠지만 그나마도 없다면 매번 삶아서 써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 제품은 이 같은 걱정을 한 시름 덜어준다. 화장실 벽에 간단히 부착해 사용한 수건을 소독, 살균해 주기 때문이다.

제품 내부에는 바람이 나오는 송풍구와 자외선 살균등이 설치된 두 부분으로 나뉜다. 수건 냄새를 야기하는 각종 세균들을 제거하고 젖은 물기를 신속히 말리기 위한 방식이다. 송풍구에서 나오는 바람은 1.5미터까지 도달하며 온도는 50도를 유지한다. 때문에 수건을 비롯한 각종 옷들을 햇볕에서 말린 것과 같이 뽀송뽀송함을 유지시켜 준다.

제품에는 스마트 센서도 탑재되어 있다. 반경 2.5미터 내에 인체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자외선 살균 기능이 종료된다. 이후 사람이 떠나면 다시 자동으로 켜진다. 이 밖에 공기가 유입되는 입구와 배출하는 입구 모두 제품 하단에 설치되어 있어 물이 들어갈 염려도 없다. 송풍 온도를 조절하는 온도 센서는 고온으로 도달했을 때 자동으로 전력이 차단되는 안전 기능도 탑재됐다.

제품 사용 방식은 간단하다. 콘센트를 연결하고 전원 버튼을 누르면 즉시 시동되며 종료를 원한다면 다시 전원 버튼을 누르면 된다. 물론 예약 종료 시간도 별도로 설정할 수 있다. 제품 설치는 벽에 구멍을 뚫을 필요가 없이 동봉된 3M 스티커를 이용해 원하는 장소에 부착하면 된다. 스티커는 제품 상단에 수건을 올려놓아도 될 정도의 견고함을 자랑한다.

제품 구매 후기는 대체적으로 만족스럽다. 수건 건조, 소독 기능이 매우 탁월하고 제품 설치가 간단하며 외관도 깔끔해 전반적인 인테리어에 거슬리지 않는다는 평이 많았다. 단점으로 작동 시 소음이 너무 크다는 점, 리모콘이 없다는 점, 스마트폰 어플로 조절할 수 없다는 점 등이 꼽혔다.

∙ 검색 키워드: HL毛巾消毒干燥机
∙ 가격: 299元(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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