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2021] 올해의 국제 이슈 TOP 4

[2021-12-17, 19:18:54] 상하이저널

 

2021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2년을 맞이하는 의미로 잊어서는 안 될 2021년에 일어난 네 가지의 국제 이슈들을 살펴보자. 5가지의 사건들을 읽어보며 자신이 국제 시사 이슈에 대해 얼마나 아는지 돌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국 국회의사당 습격 사건


 

 


 

1월 6일,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의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일어난 폭동 사건이다.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하자, 미국의 제 45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부정 선거를 주장하며 선거 개표 결과에 불복을 선언했다. 조 바이든 당선인이 국회의사당에서 대선 승리 선언을 하는 날인 6일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극렬 지지자들이 결과 인증을 저지하기 위해 경찰들을 뚫고 미국 국회의사당에 난입하여 의사당을 점거하였다.

 

이는 미국 국민들이 미국의 연방 의회를 공격하고 피해를 입힌 최초의 사건으로 남게 되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지지자들이었던 난입자들을 애국자들이라고 지칭하면서 사건은 더욱 이슈가 되었다.

 

미얀마 쿠데타

 

 

 

지난 해 2020년 미얀마 연방의회의원 총선거에서 국민민주주의연맹은 476석 가운데 396석을 차지하며 이전보다 더 많은 의석 수를 차지하자, 부정 선거를 주장하면 미얀마군이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킨 사건이다. 미얀마 군부는 미얀마의 국가고문 아웅상수지와 대통령 윈 민을 비롯한 여당 지도자들을 체포하고 가택 연금에 처했다.

 

또한, 곧바로 1년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군 최고사령관 민 아웅 흘라잉에게 권력을 이양했다. 이후 미얀마 전국에서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민 불복종 운동들이 이루어졌고 현재까지도 수개월간 군부에 반대하는 민주화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새로운 탈레반 정부 설립

 

 

 

2001년에 있었던 9.11일 테러 이후, 미국은 테러의 주범인 알 카에다와 그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을 지원하는 탈레반을 축출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했다. 지난 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단체인 탈레반과 평화협정을 체결함에 따라 20년 동안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했던 미군은 철수를 하게 된다.

 

이에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의 주요 도시들을 장악하며 급격하게 힘을 키워 나갔다. 결국 2021년 8월 15일,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공식적으로 탈레반에 항복 선언을 했고, 탈레반에 정권을 이양하기로 하였다. 그 후 탈레반은 9월 8일에 아프가니스탄을 통치할 새로운 탈레반 정부의 내각을 발표하면서 탈레반이 2001년 이후 20년만의 재집권을 전 세계에 알렸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위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모두 구 소련 시절 소련의 연방국이었다. 1991년 소련이 붕괴하고 우크라이나는 독립을 했고 두 나라는 외교관계를 맺어 왔으나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일부였던 크림반도를 반강압적으로 합병한 이후로  두 나라간의 관계는 아슬아슬한 상태를 이어왔다. 11월 말,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장인 키릴로 부다노프 준장은 미국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터리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주변에 9만명 이상의 병력을 배치했다는 말에 이어 러시아가 내년 1~2월에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는 말을 하면서 전 세계에 충격을 주었다.

 

미국 국회의사당 습격 사건, 미얀마 쿠데타와 시민들의 민주화 운동, 아프가니스탄의 새론운 탈레반 정부와 우크라니아와 러시아의 관계를 비롯하여 2021년을 장식한 국제 이슈들이 있다. 이러한 국제 이슈들은 내년에도 지켜보아야 할 가치가 있기에 이들에 대해 아는 것은 중요하다. 새해가 오기 전, 이번 한 해 동안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에 있었던 일들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


학생기자 오세진(SAS 11)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올해 가기 전 통신사·쇼핑몰·은행 마일리지 소비 전.. hot 2021.12.24
    올해 가기 전 통신사 쇼핑몰 은행의 마일리지 소비 전략! 한 해 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각종 마일리지(포인트)가 있다면 올해가 가기 전에 사용하자. 현명한 마일리지..
  • [사라의 식탁] 반찬 없을 때 유용한 저장반찬 장아.. 2021.12.19
    밑반찬을 많이 만들지 않는 편이지만, 가끔 짭짤한 장아찌나 새콤한 피클이 필요할 경우가 있어요.  워쑨(莴笋)을 단무지 크기로 썰어 간장 장아찌를 만들어..
  • [2021] 올해의 범죄자들 2021.12.16
    사람 여럿이 모여 있는 곳엔 언제나 악인이 존재하며, 스스로의 쾌락을 좇는 인간의 특성상 범죄는 언제나 인간 사회의 일부분이었다. 올해도 어김없이 수많은 범죄자들..
  • [사라의 식탁] 쌀쌀한 날씨에 생각나는 얼큰한 육개.. 2021.12.16
     날씨가 널뛰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11월이 되어도 여전히 봄날 같던 날씨가 단 하루만에 기온이 뚝 떨어졌어요. 날씨가 추워지니 바로 생각나..
  • [건강칼럼] 슬기로운 겨울 나기 2021.12.16
    코로나로 민감한 시기에 주위에 기침이나 재채기 콧물 등 증상이 있으면 주위를 피하게 되고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게 된다. 사실 기침은 호흡..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2025년 달라지는 것들
  2. 포르쉐 中 판매량 28% ‘뚝’… “..
  3. 상하이 홍차오-푸동 공항철도 27일..
  4. 위안화, 세계 4대 결제 통화 자리..
  5. 테슬라 上海 슈퍼팩토리 수장, 풍력에..
  6. 만원클럽 발족 후 132만元 장학금..
  7. 上海 대한민국비자신청센터, 다누리 한..
  8. 上海 2025년 신년행사 맞이 차량..
  9. 트럼프, 틱톡 운영 '찬성’... 미..
  10. 틱톡 창업주, 홍콩서 자산 관리 회사..

경제

  1. 포르쉐 中 판매량 28% ‘뚝’… “..
  2. 위안화, 세계 4대 결제 통화 자리..
  3. 테슬라 上海 슈퍼팩토리 수장, 풍력에..
  4. 트럼프, 틱톡 운영 '찬성’... 미..
  5. 틱톡 창업주, 홍콩서 자산 관리 회사..
  6. 중국, 8조 규모 중동 지하철 사업..
  7. 中 재정부, 2025년 재정 정책 6..
  8. 상하이, 저고도 공역(低空) 국유기업..
  9. 징동, 중국 4대 소비금융기업 ‘지배..
  10. 중국 전기차 선호도 미국·일본보다 ↑

사회

  1. 中 2025년 달라지는 것들
  2. 상하이 홍차오-푸동 공항철도 27일..
  3. 만원클럽 발족 후 132만元 장학금..
  4. 上海 대한민국비자신청센터, 다누리 한..
  5. 上海 2025년 신년행사 맞이 차량..
  6. ‘뱀의 해’ 기념주화 예약 대란…上海..
  7. 후쑤후(沪苏湖) 고속철, 26일 정식..
  8. 中 ‘무료 고양이’ 무인자판기 논란..
  9. ‘2024년 바이두 검색어 연간 보고..
  10. 中 올해의 한자 ‘지(智)’ 선정…단..

문화

  1. 상하이 예원의 밤 밝힌다…예원등불축제..
  2. 상하이 여성 15명 '여경야독 여경야..
  3. [책읽는 상하이 264] 몸으로 읽는..
  4. [책읽는상하이 262] 관객모독
  5. [책읽는 상하이 263] 몸의 일기
  6. 상하이문화원, 미디어아트 <모두의 도..
  7. [박물관 리터러시 ⑤] 한 해의 끝자..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8] 아우디..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이제 너의..
  3. [김쌤 교육칼럼]좋은 질문
  4.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크리스..
  5. [상하이의 사랑법 20] 문장 안의..
  6. [Jiahui 건강칼럼] 겨울에 흔한..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의 향기..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